두 호주 여인이 다시 손잡았다. 니콜 키드먼이 제인 캠피온 감독의 수산나 무어의 원작소설을 토대로 한 <인 더 컷>(In the Cut)에 출연하기로 한 것. 니콜은 한 여인이 살해당한 뒤 탐정과 함께 사건에 뛰어드는 대학강사로 나온다. 원작은 잔혹한 연애담인데 영화는 에로틱 스릴러로 바꾼다고. 제인 캠피온과 니콜 키드먼은 이전에 <여인의 초상>에서 함께 작업했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