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2월 말 현재, 국내 극장의 수는 376개, 스크린 수는 72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가 전국극장연합회(회장 강대진)쪽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스크린 수는 서울이 218개(극장수 75개)로 여전히 가장 많았고, 멀티플렉스 붐이 인 경기(134, 58), 부산(45, 18), 인천(41,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6개관 이상의 멀티플렉스는 총 23곳으로 전체 극장 중 6%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단관은 아직도 63%나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