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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모, 발레 <홍등>으로 구설수
2001-05-15

해외리포트/단신3

장이모가 자신의 작품 <홍등>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형식의 발레를 무대에 올리면서 시비에 휘말렸다. 경극을 포함한 중국의 초기예술과 발레를 섞은 이 공연을 일부에서는 “정통발레라고 볼 수 없다”고 폄하했다. 이에 장이모는 “새로운 쇼를 창조하기 위해 장르를 섞어보고 싶었다”며 “심지어 춤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도 공연의 아름다운 색과 장면과 이야기에 흥미있어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