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국영방송인 <라이>(RAI)는 ‘만화영화 교육론’을 발표하며 많은 투자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국영방송사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수단으로, 어린이들에게 예절과 도덕을 가르치는 공간으로, 지체 부자유자들의 소외를 막는 도구로 만화영화의 교육 가치를 높이 보고 있고 또한 이민 외국인 아이들의 언어 교육의 장으로도 효율적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라이>는 비교육적이고 저속한 일본과 미국의 만화영화에 대항하고, 좀더 질좋은 만화영화를 만들기 위해 약 450억원의 예산으로 아이디어 발굴과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미나라는 시골아이의 생활을 그린 첫 만화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