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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신작
2001-03-27

쿠엔틴 타란티노가 자신의 대표작 <저수지의 개들>과 <펄프픽션>을 합친 이야기의 속편을 만든다. 그는 최근 <뉴욕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저수지의 개들>의 ‘미스터 블루’ 빅(마이클 매드슨)과 <펄프픽션>의 빈센트 베가(존 트래볼타) 등 두 캐릭터를 형제로 설정하고 이야기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영화에는 매드슨과 트래볼타가 실제로 출연할 예정으로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 두 인물 모두 영화 속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오는데, 타란티노는 이번 영화를 위해 둘을 ‘부활’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