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이삭 드 방콜레, 로라 완델, 스텔란 스카르스고르드, 클로이 자오, 박찬욱, 루스 네가, 디에고 세스페데스, 폴 래버티(왼쪽부터) | 사진출처 gettyimageskorea
제79회 칸영화제가 5월12일 공식 개막했다. 23일 황금종려상 시상까지 12일, 영화의 향연이 시작됐다. 개막 선언은 배우 제인 폰다와 공리가 함께 맡았다. “영화는 언제나 저항의 행위였다”는 폰다의 말은, 지금 세계가 어디쯤 서 있는지를 긴 설명 없이도 납득시키는 선언으로 기억될 것이다. 크루 아제트의 5월은 언제나 특별하지만, 한국 기자들에게 올해는 각별하다. 한국 감독이 칸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 아시아인으로는 1962년 일본 언론인 후루카키 데쓰로, 2006년 왕가위 이후 세 번째다. 박찬욱 감독은 오래전에 이미 준비를 마친 사람처럼 느긋하고 정확하게 움직였다. 12일 뒤 그가 황금종려상을 건넬 감독은 누구일까. 개막 직후 영화제 풍경과 함께 주요 기대작, 심사위원단 기자회견, 개막식 및 개막작을 일람해보았다.
*이어지는 글에서 제79회 칸영화제 개막 직후 풍경과 주요 기대작 소개, 심사우원단 기자회견, 개막식 및 개막작 살펴보기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