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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리뷰] <목요일 살인클럽> <의문의 발신자: 고등학교 캣피싱 사건>
김경수 2025-09-12

<목요일 살인클럽>

넷플릭스 | 연출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헬렌 미렌, 실리아 임리, 나오미 애키, 피어스 브로스넌, 벤 킹슬리, 조너선 프라이스, 데이비드 테넌트 외/공개 8월28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올스타급 배우진이 말아주는 동묘 패션풍의 클래식한 멋

간호사 조이스(실리아 임리)는 딸의 권유로 은퇴한 엘리트가 사는 요양원 쿠퍼스 체이스에 입주한다. 그녀는 입주한 당일 추리를 즐기는 동호회 목요일 살인 클럽을 만난다. 엘리자베스(헬렌 미렌), 론(피어스 브로스넌), 이브라힘(벤 킹슬리)이 클럽의 회원 이다. 넷은 쿠퍼스 체이스의 경영권을 둘러싼 살인 사건을 접하고 요양원을 지키기 위해서 도나 경위 (나오미 애키)와 해결에 나선다. <목요일 살인클럽> 은 리처드 오스먼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나홀로 집에> <바이센테니얼 맨> 등 할리우드 가족영화의 거장 크리스 콜럼버스가 연출했다. 안정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며 고전 추리소설 공식을 따라 가면서도 노인의 삶을 유머러스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그린 점이 인상적이다. 올스타급 배우진의 연기 만으로 볼 가치가 충분하다. / 김경수 객원기자

<의문의 발신자: 고등학교 캣피싱 사건>

넷플릭스 | 연출 스카이 보그먼/출연 로린 리카리, 오언 매케니, 숀 리카리, 켄드라 리카리, 질 매케니 외/공개 8월29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악성 나르시시스트의 시대에 펀치를 날리는 강렬한 엔딩

미시간주 빌시티는 모든 주민이 서로의 얼굴을 알만큼 작은 마을이다. 그곳에 사는 로린은 오언과 예쁜 첫사랑을 하고 있다. 그 커플이 핼러윈 파티에 가기 2주 전부터 둘을 훼방하는 문자가 도착한다. “안녕 로린, 오언이 너랑 헤어질 거래.” 경찰은 범인의 정체를 탐문하나 수사는 오리무중으로 빠져든다. 범인의 스토킹이 심해지자 로린 커플은 결국 헤어진다. 무려 22개월이 흘러서야 범인의 정체가 드러난 다. <의문의 발신자: 고등학교 캣피싱 사건>은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실화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전반부는 수많은 인터뷰이의 증언과 재연으로 사건을 생생히 그리는 범죄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따른다. 범인의 정체가 드러난 후 다큐멘터리는 범행이 주위에 남긴 여파를 성실하게 포착하면서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 김경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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