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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화 비평을 위한 첫 걸음, 제30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시상식 열려
조현나 사진 오계옥 2025-07-21

완쪽부터 최선 평론가, 장영엽 씨네21 대표이사, 김연우 평론가

제30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시상식이 7월17일 오전 11시 <씨네21>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 <빛나는 TV를 보았다>를 중심으로 이론비평 ‘퀴어한 상상의 힘’을, 작품비평으로 ‘상호 관계성을 인식하는 예술의 파동-<해피엔드>’를 쓴 김연우 평론가와 <블레이드 러너 2049> <공기인형> <미키 17>를 중심으로 이론비평 ‘미키가 보낸 미래 사용 설명서’와 작품비평 ‘달빛 십자가 다시 보기-<브루탈리스트>로 본 노출과 감춤의 관계’를 쓴 최선 평론가가 공동 우수상 수상자의 주인공이 됐다.

시상식 당일 두 평론가에겐 당선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하는 상패, 상금이 전달됐다. 김연우 평론가는 “아직은 평론가로 불리는 게 어색하다. 그럼에도 내 글에 깊이와 넓이를 더할 수 있도록 많이 쓰고, 읽고. 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선 평론가는 “영화에서 위로를 비롯한 많은 것을 받아왔는데 이렇게 평론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나 역시 ‘평론가’라는 직함이 낯선데 이에 익숙해지도록 많이 공부해서 좋은 결과물을 지면에 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우, 최선 평론가의 이론비평, 작품비평 수상작 전문은 <씨네21>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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