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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실수로 비롯된 트라우마 위를 달리는,
김철홍(평론가) 2025-06-25

한때 촉망받는 드라이버였으나 사고 이후 30년 넘게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소니(브래드 피트)가 옛 동료였던 루벤(하비에르 바르뎀)으로부터 F1 리그로의 복귀를 제안받는다. 소니는 신인 드라이버 조슈아(댐슨 이드리스)와 힘을 합쳐 리그 최하위권 수준의 팀을 살려보려 하지만 강팀과의 격차를 줄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소니에게 시급한 것은 과거 자신의 실수로 비롯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이다.

<F1 더 무비>는 <탑건: 매버릭>으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이 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지상 최대의 스포츠 중 하나인 F1 레이싱 장면을 스크린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영화다. 줄거리는 평범하지만,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디테일한 묘사가 인상적이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는 현역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제작 및 특별 출연으로 작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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