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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굿즈는 영화의 추억을 담고, <인사이드 아웃2>를 통해 보는 영화 굿즈 마케팅 비하인드
이자연 2024-07-05

개봉 12일째 누적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한 <인사이드 아웃2>는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1318세대에 접어든 라일리는 불안, 부러움, 당황스러움, 따분함 등 한층 더 세밀해진 새로운 감정들과 함께 사춘기를 통과해간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시절과 고민, 감정을 녹여낸 스토리가 관객 각자의 기억을 끄집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보편적인 경험을 발판 삼은 뜨거운 열기 사이에 조용한 디딤돌이 제 몫을 더하고 있다. 바로 <인사이드 아웃2> 속 세계를 그대로 구현한 MD 상품이다. 극장에서 관객을 모으기 위해 관람 특전을 선물하는 것은 이제 필수 마케팅으로 자리 잡았다. 평범한 풍경이 되어버린 이 장면 앞에서 몇 가지 질문에 알맞은 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관객들은 왜 유형의 것으로 세계관을 소장하고 싶어 할까. <인사이드 아웃2>의 굿즈 마케팅은 어떤 차별점을 지니고, 어떤 효과를 거두었을까. 굿즈 마케팅에 적합한 장르나 소재는 무엇이 있나. <인사이드 아웃2>의 형태를 띤 기분 좋은 미로 안에서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의 전략을 경청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인사이드 아웃2> 굿즈 마케팅 기획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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