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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상드르 뒤마의 19세기 소설 <삼총사>를 각색한 <머스킷티어>가 지난주 박스오피스 전투에서 승리했다.
저스틴 챔버, 팀 로스, 캐서린 드뇌브가 출연하는 이 영화는 개봉 첫주 103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지난주 1위였던 슬래셔영화 <지퍼스 크리퍼스>를 3위로 따돌렸고, 로맨틱코미디 <투 캔 플레이 댓 게임>은 770만달러로 2위에 안착했다.
마크 월버그,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록스타>는 600만달러로 <지퍼스 크리퍼스>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머스킷티어>, 박스오피스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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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감독 노라 에프런 출연 존 트래볼타, 팀 로스 장르 스릴러(CIC)노라 에프런이 이런 영화를 만들 줄 누가 알았으랴. <럭키 넘버>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수줍은 망설임도 <유브 갓 메일>의 소프트아이스크림 같은 연시도 없다. 대신 사악한 음모와 배신, 날것의 욕망이 있다. 에프런이 혹시 로맨틱코미디의 달인이라는 훈장을 떼내기 위해 타란티노를 벤치마킹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아닌게아니라 존 트래볼타와 팀 로스를 기용한 점이나, 잔혹한 유머를 서슴지 않는 걸 보면 영락없는 <펄프 픽션>의 변주 같다. 이 예상 밖의 시도는 적어도 미국에선 성공적이지 않았다. 평도 시원찮았고, 지난해 10월에 개봉해서 1천만달러 남짓 벌었을 뿐이다.한국에서도 비디오로 직행한 처량한 신세가 됐지만, <럭키 넘버>는 별다른 기대없이 뽑아든 사람에게라면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할 만한 영화다. 요즘 주가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
<럭키 넘버>(Lucky 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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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the Arms of Strangers 2000년, 감독 마크 조너선 해리스 출연 주디 덴치, 커트 퓨첼 자막 영어, 한국어, 일본어 화면포맷 4:3 지역코드 3
마크 조너선 감독은 97년 <The Long Way Home>에 이어 이 영화로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9개월 전, 나치 치하의 홀로코스트에서 유대인 어린이들이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영국으로 망명한 이 어린이들 중 대부분은 부모를 만나지 못한다. 내레이션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주디 덴치가 맡았다. 227분에 달하는 방대한 서플에는 제작진의 목소리로 더빙된 두 가지의 해설과 포토 갤러리, 웹사이트 링크, 극장판 예고편 등이 담겨져 있으며 모두 한글 자막을 지원한다.
낯선 사람들의 품속으로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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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채 안 된 인생이지만, 여태껏 살아오면서 ‘영화 같은 일’을 겪었다면 바로 며칠 전 있었던 ‘미국이 테러를 당한’ 사건이다. <다이 하드>에서 빌딩이 무너지고, <터뷸런스>에서 여객기가 납치당하고, <피스메이커>에서 테러리스트가 국가에 정면으로 폭격을 가하고, <아마겟돈>과 <딥 임팩트>에서처럼 인류의 재앙에 수많은 인파가 도시에 넘쳐나고….그 사건은 단 한편의, 영화 같은 실제사건으로 이 블록버스터 대작들을 아주 우습게 만들어버렸다. 나의 다섯살난 조카는 “이모, 영화에서 빌딩이랑 비행기가 부딪혔어”라고 말하듯 감히 현실이라 생각 못할 정도다.‘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현실’이 TV에서 24시간 방송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리 대여점에 오지 않는다. 몇년 전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사건 이후로 가장 큰 재앙이다. 나 역시 하루종일 TV를 켠 채, 나의 목숨과도 상관있을지 모를 이후의 국제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정도이니, 누
손님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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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솔론즈 ‘표’ 영화를 만들다 토드 솔론즈의 독설은 특이한 인물군상의 상황이나 대사에서만 기인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영화에는 자주 정신박약이나 저능아, 호모와 같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에게조차도 감독은 연민의 시선을 거둔다. <인형의 집으로…>를 원래 <호모와 백치들>(Fagots & Retards)로 하려 했다는 감독의 의도에서도 배어나오듯, 그는 뉴저지의 지형도로 대표되는 미국 중산층의 삶을 영혼이 휘발되고 물질주의에 휘둘려 행복이라는 선물을 발로 차버리는 백치의 장소로 제안한다(이러한 측면에서 <인형의 집으로…>의 주인공 이름이 돈 즉 ‘Dawn’인 것도 다운 신드롬의 정신박약을 연상키지 않는가?). 이곳에서는 어른들도 아이들처럼 정체성 상실로 비틀거리고, 아이들은 조숙한 어른처럼 행동하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다.늘 삼형제가 부모 사랑으로 티격태격하고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우아한 저녁 식탁이 등장하는 토드 솔론즈의 영
가족은 없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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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로 미국영화에는 절대 표현해서는 안 되는 몇 가지 금기가 있다. 동성애라든가 죽은 동물의 시체를 직접 보여주는 정도는 그 금기의 마지노 선일 뿐이다. 경계의 테두리 바깥에는 흑인 남자와 백인 여자간의 연애는 원칙적으로 그 감정적인 ‘공기’만을 그려낼 뿐이지, 둘간의 정사장면을 적나라하게 묘사해서는 안 된다는 암묵적 룰이 존재하기도 한다. 포르노가 아닌 이상 소아 성욕을 다루거나 직접적인 사정을 보여주는 것도 반칙 플레이로 치기는 마찬가지이다.1998년, 토드 솔론즈는 그 모든 금기를 한데 모아 미국 그것도 뉴저지에 있는 한 중산층 가정의 자화상 한가운데로 직격탄을 쏘았다. 그것은 1996년, 그가 선댄스에서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를 연출한 뒤 그랑프리라는 월계관을 받은 직후였는데, 이름도 아이러니한 세 번째 작품 <해피니스>에서 그는 일견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이는 한 중상류층 가정 안에 도사리고 있는 소아 강간과 폰섹스, 자살, 토막살인 그리고 가족
가족은 없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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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그러나 속은 시뻘건 무거운 휘장, 퀴퀴한 냄새, 먹먹한 어둠, 뛰는 심장, 회오리치듯 어둠 저편을 향해 맹렬히 치닫는 한줄기 빛…. 영화는 시작되고, 나는 엄마의 치맛자락을 힘주어 꼬옥 잡는다. 엄마가 영화구경 가는 날, 아주 어린 나이임에도 나는, 그 정보를 입수하는 순간부터 모든 소꿉놀이를 중단하고 한 가지 생각에만 골몰한다. 어떻게 하면 엄마를 따라갈 것인가. 그 사안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작은 머리가 터질 지경이다. 엄마는 어떻게 하면 나를 떼어놓고 ‘우아하게’ 또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를 구경 갈 것인가 궁구하셨으리라.
그러나 엄마 따라붙기에는 형제들이 두 손발 들 정도로 영악한 나는 번번이 엄마의 꼬임을 통쾌하게 물리치고 영화 상영 직전에 엄마와 함께 영화관으로 뛰어들어간다. 내 손을 붙잡은 엄마손은 그 어느 때보다 느슨하고, 나는 엄마손을 부여잡다 못해 치맛자락까지 끌어다 손아귀에 움켜쥔다. 절대로 치맛자락을 놓치면 안 된다는 본능적인 집착과 불안증은 영화가 끝
단절 이후 다가온 불온한 천국,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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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감독 루크 크레스웰, 스티브 맥니콜라스 화면포맷풀 스크린 <Brooms>: 1.85:1 지역코드 All가끔 영화와는 전혀 다른 장르에 속하는 DVD 타이틀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예를 들자면, 정통 오페라라던가 진짜 북극탐험기 같은 것 말이다. 그러나 생각만 앞설 뿐 이것이 결코 쉽지가 않다. 웬만한 사전 정보 없이는 수많은 DVD 타이틀 속에서 끝도 없이 방황만 하게 되지, 콕 집어 그런 타이틀 하나를 골라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버리는 셈치고 아무거나 일단 골라보자고 수백번 다짐하고 또 행동에 옮겨보려 하지만, 무참하게도 결과는 거의 똑같다. 이럴 때 사람들은 인터넷이나 관련잡지 등을 뒤져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을 잠시 빌리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적중률이 확실하게 높은 방법은 취향이 비슷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며칠 전 두 명의 친구를 통해 하나의 DVD 타이틀을 추천 받았다. 제목은 <Sto
잡동사니 오케스트라, 말은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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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의 걸프전 이후 상식이 되었지만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 테러, 지진 등의 대재앙들은 ‘텔리바이즈’되고 있다. 사전적으로 따지면 ‘원거리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다.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처참한 장면들이 월드컵 축구 결승전이나 프로권투 세계 타이틀 매치처럼 ‘스펙터클’로 다가온다. 그래서 “무고하게 죽은 사람들 너무 불쌍하다”라는 인지상정이 들기 전 “비행기가 들이박았다고 해도 어떻게 거대한 빌딩 전체가 1시간 정도 만에 폭삭 무너져내릴 수 있을까?”라는 과학적 의문이 먼저 떠오른다. TV는 이런 의문을 전문가의 해설로 해결해준다. “누가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도 “어떻게 저렇게 치밀하게 작전을 짰을까”라는 질문에 밀려버린다. TV는 나의 신이고, 신 앞에서 나는 무력하다.이런 현상은 글 쓰는 사람의 인성이 단정치 못한 탓도 있겠지만, TV가 그렇게 ‘만든’ 면도 적지 않다. 내가 엄청난 사건을 경험하고 참여하는 자격은 ‘시청자로서’ 이외에는 없다. 사
신이 원하는 것(What God W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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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배우학교를 열심히 했습니다. 선생들도 재능이 있고 했지만 학생들은 자기를 포기하는 정도였죠. 그래 내 생각에 하루라도 빨리 영화를 만들어야겠다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박승필(단성사 사장. 한국인 최초의 극장 경영인- 필자)씨가 나한테 제안을 했어요. 배우학교와 단성사가 합작을 하자는 겝니다. ‘배우학교측에서 배우, 의상, 소도구, 각본, 감독을 맡고 기술에 대한 책임, 자제, 진행비는 단성사에서 맡겠다’ 하는데, 이게 절호의 찬스란 말이에요.명실공히 배우학교로서의 바탕이 있으니 어서 제작하잔 말이야. 그런데 이제 승필씨 생각은 좀 달라요. 아직 이르단 말이야. 한 이삼년 가르쳐가지고 만들자는 거지. 그래 내가 ‘그런 말씀하지 마시오. 실수를 하면서 배울 수 있는 거란 말이오. 먼저 실천 의욕을 주어야지. 지금 이 사람들의 정열을 본다면 주연하고도 남아. 그러니 시킵시다’ 했지. 그래 그런 식으로 나하고 왈가왈부하다가 승필씨가 결국 ‘그럼 하자’ 했죠.공중을 나는 장면 찍고 싶었
“변사 비판하는 평 썼다 집단항의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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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띠 마르땅>전신마비에 걸려 누워 있는 노인 앙트완의 얼마 남지 않은 삶에, 어느날 말썽꾸러기 꼬마 마르땅이 불쑥 끼어든다. 앙트완은 마르땅을 귀찮아하지만 마르땅이 소아암 환자라는 걸 알고 실의에 빠진다. 드니 바르도 감독, 미셸 세로 출연, 미로비전 수입·배급, 상영시간 90분박평식 쓰러져도 앓지 않는 사람이 아름답지요 ★★★심영섭 작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따뜻한 ★★★유지나 죽음을 앞에 두면 어떤 삶이든 감동이다 ★★★☆■ <방콕 데인저러스> 콩과 조는 방콕의 킬러. 어려서부터 언어장애자인 콩을 아끼던 조는 그가 킬러로 성장하게 돕는다. 어느날 조가 손에 총상을 입고 킬러로서 생활할 수 없게 된다. 절망한 조는 애인마저 멀리한다. 옥사이드 팡, 대니 팡 감독, 파와릿 몽코피싯 출연, 빅스 프로덕션 수입·배급, 상영시간 105분박평식 낡고도 닳은 기교. 타이영화의 갈 길은 멀다 ★★☆심영섭 오우삼과 왕가위에게 과잉만 배워왔군 ★★홍성남 새롭진 않
쁘띠 마르땅 / 방콕 데인저러스 / 러시아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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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좁은 영사실 한구석에서 영화를 보곤 했는데 소리가 차단된 영사실에서는 이미지만으로 스토리를 이해해야 했다. 얼마 뒤 아버지가 마당에 구형 영사기를 설치해주셨고 동네녀석들과 찰리 채플린 시리즈를 봤는데, 역시 스크린에 전달된 이미지만이 전부였다. 그때의 기억은 이후 내 삶에 강한 울림을 형성하였다. 영사기사였던 아버지는 내게 자신의 못다 이룬 꿈을 투영하였고, 빛은 어느덧 내 삶을 이끌어나가는 화두가 되었다.”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워런 비티, 이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을 떠올리면 우리는 먼저 강렬하고 거침없는 그들의 영상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그 영상의 배후엔 빛으로 글을 쓰는 촬영감독 비토리오 스토라로의 이름이 어김없이 등장한다는 사실도. <지옥의 묵시록> <레즈> <마지막 황제>로 세 차례 아카데미상 수상, 98년 칸영화제 촬영부문 기술공헌상, 2001년 미국촬영가협회 평생공로상 수상. 1940
빛을 향한 뜨거운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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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에서 <매트릭스>까지 온갖 영화를 패러디, 세계적으로 1억 6천만달러라는 '무서운 흥행'을 기록한 <무서운 영화>가 속편이 없다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다.지난 1998년, <무서운 영화> 시사회장에서 디멘젼 필름의 밥 와인스타인은 당장 속편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패러디로 재미를 본 <무서운 영화>의 아이디어를 패러디 당할까봐 우려한 때문이었다. <무서운 영화2>는 <더 헌팅> <헌티드 힐>에서 봤던 공포영화의 전통적인 장르 '귀신들린 집'의 차용에서 시작한다. 심령공포영화 <엑소시스트>의 장면들을 베끼더니, 갑자기 1년뒤로 넘어간다.1편의 주인공 신디 킴벌이 대학생으로 등장한다. 숀 웨인스와 말론 웨인스 등 1편의 주요 등장인물들도 대부분 다시 출연하다. 그들은 '헬 하우스'에 초대되고, <더 헌팅>처럼 심령과학실험의 대상이 된다. 전통적인 공포영화 장르를 뒤섞는 것만
무서운 흥행, 제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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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소복이 거치적거리지도 않을까. 치마는 점점 허리춤을 불룩하게 만들며 올라간다. 생전에 상처만 주었던 아버지의 시신을 산 높이 묘자리로 옮기는 두 모녀. 모녀의 가슴엔 지나온 일들에 대한 기억이 땀방울처럼 맺혀간다.이곳은 올해 초 이스트만 코닥 단편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던 이지행 감독의 <봄산에> 촬영현장. 총 닷새간의 촬영기간 중 두 번째 날로, 지게꾼이 나르던 관이 굴러떨어진 뒤 결국 모녀가 시신만을 겨우 들고 산을 오르는 부분을 촬영하는 날이다. 관이 굴러떨어질 만큼 가파른 곳이 필요한 이날 현장은 특별히 산세가 험한 양평 중원산 기슭이었다. “4월달부터 조감독(정수진)과 헌팅을 다녔어요. 서울 경기에 있는 산들은 거의 다 다녔죠. 가파르고 바위도 많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여기가 적당했어요.” 제대로 찾아낸 듯, 스탭과 배우들이 발 딛고 가만히 서있기도 힘이 들 만큼 경사가 상당하다.미국 칼아츠 대학원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한 이지행 감독이 한국에서 만드는 첫 단편 &
관도 없이 시신을 지고, 한발짝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