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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소녀 마리네뜨(여민정)는 마법의 보석 미라클스톤의 선택을 받아 위기의 순간 레이디버그로 변신하는 슈퍼히어로다. 히어로 블랙캣(남도형)과 함께 악당 호크모스(홍시호)로부터 도시를 구하기에 눈코 뜰 새가 없지만 한편으론 블랙캣의 본모습인 아드리안을 짝사랑하는 소녀이기도 하다. 어느날 레이디버그는 미라클스톤의 수호자 마스터 푸를 만나 또 다른 미라클스톤의 존재를 알게 된다. 호크모스가 두 히어로를 제거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계획을 실행하자 레이디버그는 그의 음모를 저지하고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블랙캣과 합동 작전을 벌인다.
삼지애니메이션과 프랑스 자그툰, 메소드 애니메이션, 일본 도에이 애니메이션 등 한국과 프랑스, 일본 3국의 제작사가 협업한 프로젝트 애니메이션인 <레이디버그>의 두 번째 극장판이다. TV애니메이션 <레이디버그>는 전세계 120개국에 방영됐고, 한국에서는 EBS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라클스톤의 힘을 빌려 레이디버그와
<극장판 레이디버그: 미라클스톤의 비밀> 이색적인 여성슈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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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니 아일랜드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지니(케이트 윈슬럿)의 삶은 팍팍하다. 일은 지겹고, 어린 아들은 방화를 일삼으며, 남편 험티(짐 벨루시)에 대한 애정은 더이상 남아 있지 않다. 그녀의 삶에서 유일한 낙은 해변 안전요원으로 일하는 믹키(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사랑뿐이다. 지니는 믹키와 함께 지긋지긋한 코니 아일랜드를 떠날 날만을 꿈꾸며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런 그녀에게 험티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캐롤라이나(주노 템플)가 찾아오고, 믹키는 캐롤라이나와 사랑에 빠진다. 이를 지켜보는 지니의 마음 속에 질투가 싹트기 시작하고, 지니의 삶은 점차 균열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우디 앨런 자신의 전작 <블루 재스민>(2013)과, 다시 말해 테네시 윌리엄스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닮아 있는 영화다. 존재하지 않는 낙원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무력한 인간들을 통해 삶의 부조리가 펼쳐지고, 이 부조리 앞에서 관객은 사유할 수 없는 것들을 사유하도록
<원더 휠> 꿈처럼 환상적인 뉴욕, 코니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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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 자리에는 용산구 철거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09년 1월 20일, 철거민들이 시위를 벌이던 용산 남일당 망루에서 경찰의 폭압적인 강제진압과 화재가 발생해 5명의 철거민과 1명의 경찰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용산참사 현장에는 용산 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와 서울 상도동, 신계동, 성남 단대동 등에서 모인 타 지역 철거민들이 함께 망루에 올랐다. 경찰은 당시 망루에 있던 모든 철거민을 ‘공동정범’으로 기소했다.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는 2012년, 방대한 자료와 인터뷰 등을 통해 긴박했던 참사 현장 당시의 실체를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을 만든 바 있다. 그 속편 격에 해당하는 <공동정범>에서는 4년여의 실형을 살고 나온 5명의 ‘공동정범’ 철거민들을 따라다니면서 참사 이후 뿔뿔이 흩어져버린 진상규명의 움직임을 다룬다.
그날의 현장에서 벌어졌던 상황의 디테일을 파헤치기보다는 죽은 동료들을 버리고 나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공동정범> “나 때문에 모두가 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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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라는 꿈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연기과 시간강사 오준구에게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온다. 드라마 극본을 받은 오준구는 이것이 일생일대의 기회라는 걸 직감한다. 한편 퇴근을 하던 오준구는 퇴임을 앞둔 노교수 최기호가 대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정황을 포착한다. 최기호는 오준구에게 정교수 자리를 제안하지만 정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배우라는 꿈을 포기해야 한다. 오디션장 앞에서 고민하던 오준구는 좋은 학군 주변으로 이사 가기 위해 집을 계약했다는 아내의 통보에 결국 배우를 포기하고 정교수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그런데 최기호의 퇴임식에서 후임 정교수 자리는 오준구가 아닌 다른 강사에게 돌아가고, 최기호는 행방이 묘연하다. 공식 발표 전까지 최기호를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오준구의 가정과 꿈, 모든 것이 흩어져버릴 것이다.
빠른 전개 속에서 성찰과 고민의 지점을 남기는 애니메이션이다. ‘헬조선’이라는 지옥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닌가, 혹은 우리가 악마가 되어가고 있
<반도에 살어리랏다> 밥줄과 꿈줄 위에서 분투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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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영화에서 지속적으로 배제되는 소수자들이 있다. ‘노인’도 그중 하나다. 젊은 스타 캐스팅을 담보할 수 없으니, 투자도, 마케팅도 애초 쉽지 않은 기획이다. 노인을 소재로 하고도 반향을 일으킨 작품은 그래서 노인의 성을 전면에 담은 박진표 감독의 <죽어도 좋아!>(2002)처럼 센세이셔널한 소재나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처럼 웹툰 원작이 주는 효과를 빌려온 작품들이다. 노인이 주인공인 영화라면 아예 <워낭소리>(2009)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 같은 독립다큐멘터리의 ‘리얼’한 삶에 오히려 호응이 더 크다.
칠순이 넘은 네 친구들의 노년기를 그린 <비밥바룰라>는 그런 점에서 보자면 독한 필살기를 두지 않은, 소박한 드라마다. 그러니 시작부터 사뭇 용감한 기획이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영환(박인환)이 죽마고우들을 독려해 한집에서 함께 살다가 생의 마지막을 맞는다는 게 이야기의 큰 줄기. 그의 곁에는
<비밥바룰라> 칠순이 넘은 네 친구들의 노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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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선 감독은 사회정의를 영화에 담아내 세상의 부조리함을 알리고 인간성 회복을 강조해왔다. 현대판 노예선이라 불린 새우잡이 배에서 벌어진 학대와 착취를 펼쳐냈고(<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1992)), 비전향 장기수 김선명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선택>(2003)).
또 한국과 미국의 불평등한 협정 때문에 무고한 시민이 억울한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추적했다(<이태원 살인사건>(2009)). 그가 7년 만에 내놓은 신작 <1급기밀> 또한 1997년 국방부조달본부 외자부 군무원의 전투기 부품 납품 비리 폭로,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2009년 군납 문제 폭로 등 군비리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라는 점에서 전작의 연장선상에 놓을 만한 작품이다.
군인 정신이 투철한 박대익 중령(김상경)은 국방부 군수본부 항공부품구매과 과장으로 부임한다. 어느 날 공군 파일럿 강영우 대위(정일우)가 그를 찾아와 전투기 부품
<1급기밀> 국방부의 내부 비리를 포착하고 고발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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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시댁에 안 갔어요. 그래서 완벽한 명절을 보냈죠. 하하하.” 진영은 보통 ‘며느라기’들이 목구멍에서 꾹꾹 삼킬 수밖에 없는 말들을 당당하게 꺼내는 며느리다. 진영과 시어머니(조경숙)는 사이가 안 좋다. 진영은 ‘결혼 전까지 편하게 지냈던 남편의 동생을 갑자기 도련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시어머니의 요구를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자신의 입맛대로 손자(진영의 아들)의 옷을 갈아입히는 시어머니의 행동도 불만이다. 시어머니는 시댁을 찾지 않는 며느리를 두고 아들(선호빈)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걘, B급이나 돼? F급이야!”라고 분통을 터트린다. 호빈은 아내와 어머니를 화해시키는 자리를 마련하지만 그 자리에서 진영은 시어머니에게 “제가 싫으면 제 애도 만날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고, 시어머니는 충격을 받아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다큐멘터리 <B급 며느리>는 선호빈 감독이 자신의 가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부갈등에 카메라를 깊숙이 들이댄 작품이다. 두 여자의 싸움은 단순한 세대
<B급 며느리> 어느 집에나 있는 이야기, 어느 집에도 없는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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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보람은 2015년 한 행사에서 네덜란드인 샬롯과 만나 친구가 된다. 어느날 보람이 샬롯에게 할머니가 한땀 한땀 바느질해 만든 생리대 주머니를 선물로 주는데, 어째 샬롯은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샬롯은 초경 이후 생리대를 써 본 적이 없는 탐폰 사용자였던 것이다. 왜 한국에는 패드형 생리대가 일반적일까. 탐폰이 자리잡지 못한 이유가 삽입에 관한 여성들의 두려움 때문이라면 그 두려움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이것은 순결주의와 과연 무관할까. 할머니는, 어머니는 생리혈을 어떻게 처리했을까. 청소년들은 앞으로 어떤 도구를 사용하게 될까. 감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작은 경험에서 출발한 영화는 가깝게는 할머니 세대, 멀게는 고대의 여성들이 생리를 처리해온 방식의 변화상을 짚는 동시에, 여성의 생리를 불경한 것으로 인식해온 오랜 편견의 뿌리를 더듬는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여성들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하는 데 치중한 이 작품에서 가장
<피의 연대기> ‘여성의 몸’과 ‘생리’에 관한 범시대적, 범세계적 탐구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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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주이치로(릴리 프랭키)는 번번이 빗나가는 일기예보로 악평이 자자하다. 그는 언제 밀려날지 몰라 전전긍긍하면서도 후배와 바람을 피우는 중이다. 아들 카즈오(가메나시 가즈야)는 운동을 그만둔 후 아르바이트로 버티고 있는 꿈만 큰 프리터다. 딸 아키코(하시모토 아이)는 빼어난 외모로 이목을 끌지만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 탓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엄마 이요코(나카지마 도모코)는 다단계에 속아 먹지도 못하는 물을 대량으로 구매한다. 여기까지 들으면 위기의 가족에 대한 흔한 드라마 같다. 하지만 중반 이후 영화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미시마 유키오의 1962년 발표한 동명의 SF소설을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이 영화화했다. 기묘한 분위기를 쌓아나가던 영화는 각자 다른 계기로 아빠는 화성인, 아들은 수성인, 딸은 금성인이라고 믿기 시작한 후 본색을 드러낸다. 자신들의 정체를 자각한 오스기 가족은 환경오염으로 망가져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각자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별> 평범한 지구인 코스프레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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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소년 루돌프(라스무스 하디커)는 300년째 똑같은 생일 파티가 지겹다.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형을 따라나선 루돌프는 뱀파이어 사냥꾼에게 공격을 당한 형을 구출한다. 뱀파이어 사냥꾼 루커리는 루돌프의 가족을 잡기 위해 뒤쫓고 루돌프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미끼 역을 자처한다. 한편 뱀파이어 전설에 흠뻑 빠진 소년 토니(에이미 사빌레)는 부모와 독일을 여행 중이다. 도망 중인 루돌프를 발견한 토니는 처음엔 두려워하지만 이내 마음을 나누고 친구가 된다. 의기투합한 두 소년은 사냥꾼에게 붙잡힌 뱀파이어 가족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전세계 12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꼬마 흡혈귀>는 인기에 힘입어 연극, 뮤지컬, 실사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이를 최초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만든 <리틀 뱀파이어>는 <슈퍼 배드3> <주먹왕 랄프>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은 이미 꽤 나왔는데 상
<리틀 뱀파이어> 뱀파이어 가족을 구하기 위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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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크리스마스 캐럴> <데이비드 코퍼필드> <위대한 유산> 등 위대한 문학작품을 남긴 19세기 영국의 대표 소설가 찰스 디킨스. 영화는 <크리스마스 캐럴> 집필기를 통해 찰스 디킨스의 인간적, 작가적 면모를 보여준다. 찰스 디킨스(댄 스티븐스)는 <올리버 트위스트>의 커다란 성공 이후 발표한 3편의 작품(<마틴 치즐윗> <바나비 러지> <미국 인상기>)이 내리 망하자 슬럼프에 빠진다. 집안의 식구는 늘어나고, 돈 나갈 곳도 많은데, 출판사에선 차기작에 대한 계약금 선지급을 꺼려한다. 그러다 불현듯 떠오른 영감 하나. 크리스마스이브에 자신이 얼마나 혐오스럽고 이기적인지 깨닫게 되는 구두쇠 영감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이 자신의 걸작이 될 거라 장담하며 디킨스는 직접 책 출판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소설 속 인물인 스크루지 영감이 눈앞에 나타나고, 스크루지 영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찰스 디킨스의 인간적, 작가적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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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판매원 서영(장리우)은 손님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항의를 받는다. 화를 내는 것도 지친 상사 앞에 서영은 기계적으로 무릎을 꿇는다. 서영은 몰래 마트 창고에 숨어들어 영양제를 훔친 뒤 병원에 입원 중인 엄마에게 간다. 병원에 당도하자마자 밀린 병원비 독촉을 받은 서영은 고이자 대출로 병원비를 갚는 데 무력하게 동의한다. 병실의 엄마는 다른 환자들과 음악을 틀어놓고 에어로빅에 한창이다. 엄마 자리에 방치된 음식을 몽땅 쓰레기통에 버린 서영은 마치 선고라도 하듯 엄마에게 사라져달라고 말한다. 지체장애를 지닌 서영의 오빠는 강박적으로 채소를 다듬고 재봉을 한다. 엄마의 실종 소식을 들은 오빠는 서영이 언젠가 자신도 버릴 거라 여긴다.
‘병든 엄마와 장애를 가진 오빠를 부양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하는 여자’, 서영이 처한 상황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장에서 흔히 상상되는 표현이 캐릭터에게서 몽땅 거세되어 있다. 서영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과묵함을
<파란입이 달린 얼굴> ‘병든 엄마와 장애를 가진 오빠를 부양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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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라는 과거의 이력을 빌미 삼아 체육관을 전전하면서 스파링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살아간다. 밤거리를 돌아다니다가 하필 빗길에 미끄러진 차에 부딪혀 병원 신세까지 진 조하는 우연히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엄마 인숙(윤여정)과 조우한다. 과거에 엄마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복동생 진태(박정민)를 혼자 키우기 위해 자신을 버렸던 것. 오갈 곳 없던 조하는 어쩔 수 없이 엄마의 부탁을 받고 집에 들어와 잠시 머물게 되는데, 그때부터 비범한 피아노 실력을 가졌으나 평범한 일상생활은 불가능한 진태와의 희한한 동거가 시작된다.
조하와 진태가 만들어내는 일상의 풍경은 특별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진태로 인해 크고 작은 사건의 연속이다. 영화는 조하가 길을 걷거나 버스를 타거나 어디를 가든 항상 아이처럼 보살펴야 하는 진태와 아옹다옹하는 모습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려 한다. 하루아침에 생면부지의 동생이 생기고 또 엄마를 대신해
<그것만이 내 세상> 서로 다른 두 형제의 불편한 동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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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독일이 프랑스 등 유럽국가를 차례로 침공하면서 영국 정부는 큰 혼란에 빠진다. 영국군 역시 큰 피해를 입었을 뿐 아니라 본토까지 공격받을 위험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국가적 위기에 윈스턴 처칠(게리 올드먼)이 극적으로 총리에 임명된다. 국왕(벤 멘덜슨)을 포함해 총리로서의 자질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처칠은 어려움 속에서도 독일과의 전면전을 다짐한다. 그러나 전황은 갈수록 나빠지고, 급기야 다른 정치인들은 독일과의 굴욕적인 ‘평화 협정’을 제안한다.
<어톤먼트>(2007) 등을 연출했던 조 라이트 감독의 신작 <다키스트 아워>는 최악의 시기에 총리에 임명된 윈스턴 처칠이 독일과의 전쟁을 결정할 때까지 겪은 사건들을 그린 작품이다. 게리 올드먼이 처칠을 연기해 큰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20세기 정치사에서 처칠만큼 많은 주목을 받은 인물도 드물 것이다. 그는 2차대전을
<다키스트 아워> 덩케르크 작전, 그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