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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뮤직비디오 100편 보기
밤을 잊은 그대를 위해! 세네프영화제에서도 2개의 심야상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디지펀 미드나잇에서는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자극적인 장면들이 가득한 4편의 디지털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국,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에서 온 4편의 작품들은 디지털카메라만이 가능한 독창적인 잡식성의 B급 감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크박스 미드나잇은 100여편의 뮤직비디오를 6시간 동안 쉼없이 상영하는 전례없는 형식의 프로그램. 그야말로 ‘빛과 음악의 야화’라 할 수 있는 이 상영회는 두개의 코너인 미러볼과 웨이브렝스04로 나누어져 있다. 미러볼은 에든버러영화제 프로그램을 초청한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뮤직비디오 71편이 준비되어 있다. 뮤직비디오 마니아들에게는 잘 알려진 이름인 마크 로마넥(미국)과 미셸 공드리(프랑스)의 작품들로부터 독창적인 감수성으로 서구 뮤직비디오 감독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일본(그중에서도 주로 도와 데이를 비롯한 시
세네프 2004 가이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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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된다. 나름의 첨단으로 세계를 드러내는 예술 역시 마찬가지. 재현과 표현이라는 대립항을 끊임없이 반복해온 미술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100여년 전 탄생한 뒤 진화를 거듭한 ‘영화’는 어떤가. 산업과의 연계가 그 어떤 문화 영역보다도 확실했던 영화는 언뜻 무서운 속도로 자신만의 언어를 안정화시킨 것처럼 보였다. 1920년대.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오늘날의 영화문법을 바탕으로 영화를 ‘찍어내는’ 메이저 스튜디오가 장악하고 있었던 시기이지만 그 당시의 영화가 모두 확고부동하게 하나의 길로 달려가고 있었던 건 아니다. 조금만 눈을 돌려봐도 소련에서는 몽타주 기법이 등장했고, 프랑스에서는 인상주의, 독일에서는 표현주의 영화가 꽃을 피우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른바 영화와 내러티브가 조우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오늘날만큼 확고하지 않았던 당시는 사실 새로운 매체의 활용방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페르낭 레제, 마르셀 뒤샹, 한스 리히터, 라즐로 모
세네프 2004 가이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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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베이루트>
‘버추얼’(virtual)은 모순의 단어다. 사전을 통해 뜻을 검색해보면 ‘(명목상이 아니라) 실제상의, 실질적인, 사실상의’란 뜻이 ‘가(假)의, 가상의, 허상(虛像)의’란 뜻과 공존한다. <버추얼 베이루트>는 베이루트가 뒤집어쓰고 있는 그런 모순된 이미지와 진실을 실험적으로 파헤치려는 영화다. 큐레이터이자 실험비디오 학자이기도 한 로라 막스가 세편의 실험비디오를 한데 묶었다. 첫 번째 다큐멘터리 <디스 데이>는 아랍권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사진자료 및 시각적 이미지들을 수집·보존하는 단체 ‘아랍 이미지 재단’(Arab Image Foundation)의 공동설립자 아크람 자타리가 만든 작품. 낙타, 레바논 군인, 사막 등 구체적인 대상을 왜곡되게 담은 사진들이 어떻게 레바논을 설명하는 진실된 유물로 간주될 수 있었는지 보여준다. 4분짜리 단편애니메이션 <슬픈 남자>는 출근 전 슬픈 얼굴을 세수로 지우고 밝은 얼굴을 새
세네프 2004 가이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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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넷&필름페스티벌(이하 세네프2004)의 오프라인영화제, 서울필름페스티벌이 오는 9월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와 허리우드극장,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온라인행사인 서울넷페스티벌은 이미 지난 5월부터 세네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상태. 베스트 온라인 상영작들은 9월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세네프2004의 모토인 ‘집중과 확장’은 모든 미디어를 ‘집중’시키는 디지털을 활용하여, 영화의 가능성을 ‘확장’시키겠다는 주최쪽의 의도를 충실하게 드러내는 중심 프로그램을 포함하며, 많은 기획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새로운 영화언어를 향한 오늘날의 각종 실험의 기원을 과거에서 찾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백 투 더 오리진-1920년대 유럽영화, 레고 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영상경험을 제공하는 영화: 그 현재와 미래등이 그것들이다. 장 마리 스트로브&다니엘 위예의 신작들을 필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마스터비전이나 100편에 이르는 뮤직비디오를 밤새도록 감상
세네프 2004 가이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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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감독과 배우의 욕망을 그물로 엮어낸다. 그러나 그 그물은 ‘내가 너의 욕망을 읽어주지’라고 말하며 사실은 자신의 욕망에 배우의 욕망을 꿰맞추는 위대한 감독의 손아귀 안에서 완성된다. 그러므로 “배우에겐 고통을”이라는 어느 감독의 말에 덧붙여 이 영화는, 배우와 스탭의 고통을 통해 ‘감독에겐 창작의 환희를!’이라고 외친다. 감독과 배우의 욕망이 엇갈리면서 발생하는 긴장과 갈등의 묘한 숨막힘은 감독의 컷 사인과 함께 사라지고 스크린 위에는 오직 감독의 머릿속에서 정렬된 욕망이 자리잡는다. 이 영화는 <아메리카의 밤>에서 트뤼포가 보여준 영화에 대한 애정과는 달리 감독의 깐깐한 자의식과 욕망을, 심지어 창조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숱한 ‘못할 짓’들을 진지하고 유머러스하게 다룬다. 그 중심에는 여신 같은 감독과 ‘바보 같은’ 남자들이 있다.
감독 잔느(안 파릴로)가 자신의 자의식이 온전히 살아 있는 영화를 찍기 위해 수많은 난관을 뚫고 나가는 과정에서 그녀를 지탱하는 키
<팻 걸>의 제작과정 훔쳐보기, <섹스 이즈 코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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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년 출간된 쥘 베른의 소설 가 단숨에 수많은 소년 소녀들을 매혹시켰던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황당무계한 난제를 논리정연한 과학적 이성으로 격파해나가는 필리어스 포그라는 캐릭터가 안겨주는 신선함(마치 추리소설을 읽을 때와도 비슷한 쾌감), 그리고 서구 제국주의가 최고조에 달한 시기에 ‘대영제국’ 신사의 눈을 통해 보는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스펙터클이 안겨주는 엑조틱한 즐거움 말이다.
이번에 <웨딩 싱어>의 감독 프랭크 코라치에 의해 영화화된 버전의 는 필리어스 포그(에서 매혹적인 주인공 토니 윌슨으로 등장했던) 대신 그의 하인 파스포트(성룡!)에게 비중을 두는 변화를 단행했다. 고향 마을을 지키기 위해 머나먼 유럽에서 동분서주하는 재치있는 파스포트가 바로 필리어스 포그의 세계일주 내기를 성사시키는 장본인이며, 위험천만한 여행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팀장 역할도 파스포트가 맡는다. 그에 따라 필리어스 포그는 원작에서처럼 냉정한 영국 신사의 전형적인
성룡표 ‘19세기 말 세계 기행문’, <80일간의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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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형통의 변론을 위해 여기저기 불려다니다가 아예 상투의 시장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말, ‘욕망’. 그것에 대해 내용과 형식의 조화를 이루어 소중하게 그려내는 희귀한 예가 바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이다. <나쁜 교육>은 그 욕망의 관계들을 자신만의 영화적 구조로 완전하게 집도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알모도바르의 신작이다.
촉망받는 영화감독 엔리케(펠레 마르티네즈)는 새 영화를 구상 중이던 어느 날, 누군가의 갑작스런 방문을 받는다. 지금은 앙겔(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생활을 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이그나시오로 불렸던 엔리케의 첫사랑. 새 영화에서 배역을 맡고 싶다며 찾아온 앙겔은 엔리케에게 시나리오 한편을 건네준다. 엔리케는 그것을 읽어내려가며 상상과 기억 속으로 빠져든다. 가톨릭 기숙사에서 엔리케와 이그나시오가 보냈던 혹독한 어린 시절, 그곳의 교장이었던 마놀로 신부와의 사건들이 그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시나리오에 매혹되어 영화를 만들어가던 중에
끝나지 않을 열정의 천일야화, <나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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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꼭 네 집을 사야 한다.” 지긋지긋한 셋방살이를 마감하지 못하고 이승을 떠나는 아버지가 외아들 필기(차승원)에게 남긴 유언은 다름 아닌 ‘내집 장만’이었다. 버젓한 조선소에서 기사로 일하는 그가 야간엔 대리운전을 하며 ‘투잡스’ 대열에 낀 것도, 슈퍼마켓에서 부득불 10%를 깎아대는 알뜰한 생활을 한 것도 따지고보면 아버지의 유언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마침내 거제도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집을 장만하게 된 필기가 감격에 겨운 눈물을 흘린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그 집에는 딱 한 가지 사소하다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으니, 그건 귀신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필기가 아무리 ‘귀신 잡는 해병’ 출신이라지만 소파를 춤추게 하고 식칼을 날려보내며 ‘이 집에서 나가라’고 협박하는 귀신의 존재는 두려움 그 자체다. 피눈물 모아 애써 마련한 집을 귀신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한 필기는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김상진 감독의 7번째 영화 <귀신이 산다>는 <
김상진표 코미디영화의 새로운 시도, <귀신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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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원년 MBC 청룡 어린이 회원이었던 나는 삼미 슈퍼스타즈를, 그들과 청룡이 맞붙는 날이면 한시름 놓았던 팀으로 기억한다. 나와 친구들은 웬만하면 지는 그 팀을 ‘삼미 슬퍼스타즈’라고 불렀던 것도 같다. 물론 페이소스 따위를 스포츠에서 구하기에 우리는 너무 어렸다. “약체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팬이라 좋은 것은 패배를 의연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는 점”이라고 자랑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쿨한 수필을 읽은 것도 훨씬 나중 일이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열등생과 아웃사이더는 영화의 오랜 스타다. 그들의 성취담은 영화가 스토리라는 것을 갖게 된 이래 환영받는 소재였다. 이 테마에 대한 할리우드 장르영화의 꾸준한 매혹은 약자의 반격을 그린 내러티브에 내장된 파괴력을 증명한다. 엄밀히 말해 <슈퍼스타 감사용>의 주인공 감사용은, 복원해야 할 실존 인물이라기보다 고전적 약자 히어로의 속성을 뭉뚱그린 일종의 기호다. 과연 <슈퍼스타 감사용>은 예고편부터
어느 꼴찌 투수의 찬란한 나날, <슈퍼스타 감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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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베니스, 베를린에서 열리는 등 세계 3대 국제영화제 가운데 두 영화제가 한 해에 한 감독에게 상을 주는 일은 매우 드물다. 폴란드의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이 <블루>로 93년 가을 베니스영화제 대상을 받고 94년 봄 베를린영화제에서 <화이트>로 감독상을 탄 걸 비슷한 사례로 꼽을 수 있을 정도다. 김기덕 감독은 올 봄 베를린영화제에서 <사마리아>로 감독상을 받더니 11일 <빈 집>으로 베니스영화제의 감독상도 거머쥐었다. 이건 세계영화계가 주목할 만한 사건일 수 있다.
그러나 막상 국내 영화계의 반응은 ‘의외의 사건’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임권택, 이창동, 박찬욱 감독이 칸과 베니스에서 상을 받았을 때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김감독은 96년 <악어>로 데뷔할 때부터 소수의 지지자와 다수의 비판자로 갈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층이 조금씩 확대됐지만 아직도 ‘협소한 지지와 광범위한 비판’의 평행선은 좁혀지지 않
‘김기덕’ 보는 싸늘한 시선 따뜻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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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수상인데도 많이 떨리던데요""예전과 다름없이 하고 싶은 얘기를 영화로 표현하겠습니다" 제6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올해에만 두차례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김기덕 감독이 이탈리아 출국 전에 시상식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초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상할 때와 마찬가지로 "상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지만 전과 다름없는 자세로 계속 영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귀국 비행기 내에서도 수상 감회를 기분좋게 회고했다. 김 감독은 본상 수상 전에 받은 비평가협회상이나 미래비평가상 등으로 받은 사자상을 언급하며 "새끼사자 세 마리에게 엄마가 생겨 보기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빈 집>은 영화제 중반에 깜짝상영작(Film Sorpresa)으로 상영된 후 언론과 관객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현지 일간지와 소식지 그리고 관객 투표에서까지 유력한 황금사자상 수상 후보로 꼽혔다. 김감독은 "현지 평가가 워낙 좋아 수상을 예상했지만 어떤 상인지는 알지
김기덕 감독의 귀국 기내 직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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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의 ‘무협’ 낭만은 파시스트적 매혹일뿐
“장이머우가 이렇게 되는 건 필연적인 일입니다. <붉은 수수밭>이나 <홍등>에서 이미 그런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이머우가 <영웅>같은 블록버스터를 찍는 것은 이상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장이머우는 영웅이 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예술영화로는 영웅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또 다른 영웅이 되려는 것입니다. 장이머우는 이런 가치관, 그 중에서도 할리우드의 오스카 콤플렉스가 무척 심한 것 같습니다. (중략) <영웅>은 영웅이 되기 위해 노예가 되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베이징 지하전영 세대인 지아장커는 중국 영화 제 5세대인 장이머우의 <영웅>에 대해서 맹렬한 적개심을 보였다. 나도 거기에 동의한다. 그건 일종의 변절이다. 그런데 장이머우는 거기서 더 나아가고 있다. 그의 두 번째 무협영화 <연인>은 거의 점입가경이다. 장이머우의 시나리오는 부분적으로
[비평 릴레이] <연인>, 정성일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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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25)가 지난 9일 일본 도쿄 근교의 군마 현에서 일본영화 <부루하자우루스>의 촬영에 돌입했다. 배두나는 연합뉴스의 메신저 인터뷰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하다. 짧은 영어와 일어를 섞어가며 의사소통하고 있다"며 웃었다. <부루하자우루스>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소녀 밴드의 이야기. 학교 축제를 이틀 앞두고 연습하던 중 보컬이 행방불명되자 한국에서 온 전학생 배두나가 그 대타로 나선다. 제목 <부루하자우루스>는 1980년대 펑크 록밴드 블루 하트(BLUE HEART)에서 따온 것으로 극중 고교생들이 만든 카피 밴드의 이름이다.
여고생 밴드 보컬을 맡은 배두나는 까맣게 머리를 염색하고, 스트레이트 파마를 했다. 그는 "고등학생으로 대강 우겨진다"며 웃었다. 사실 그는 출국 전 은근히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함께 연기하는 동료 배우들의 나이가 18~19세 인 것. 그 때문에 그는 출국 전 틈틈이 스킨 케어를 받았다
배두나 주연 맡은 일본영화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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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성우 장정진(51) 씨가 TV 녹화 도중 기도가 막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장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진행된 KBS 2TV <일요일은 101%> 코너 '골목의 제왕' 녹화 도중 소품용 떡을 먹다 기도가 막혀 이대 목동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상태가 심각해지자 같은 날 오후 9시께 중환자실로 다시 옮겨졌다. 장씨는 호흡곤란에 의한 산소부족으로 뇌손상을 크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현장에 있었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장씨는 녹화 도중 소품용 떡을 먹자마자 기도가 막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를 보고 같은 프로에 출연 중이던 하일성, 이병진, 강병규, 성동일 씨 등 출연자들이 달려가 목에 걸린 떡을 꺼내려 시도했고 인공호흡도 실시했지만 허사였다. 이에 구급차를 불려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장씨를 옮겼으나 그는 계속 의식불명상태였다. 두시간 가량 호흡곤란이 계속돼 중환자실로 다시 옮겨진 장씨는 현재 인공호흡기로 숨을
성우 장정진, 녹화 도중 기도 막혀 중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