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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보증제 정책토론회
문화산업 완성보증제 도입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윈원회, 전경련, <씨네21>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완성보증보험의 도입타당성과 토착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발제자는 문화관광정책연구원 김소영 실장, LJ필름 이승재 대표, 시네마서비스 김인수 전무, 게임벤처협회 김성춘 회장, 우리은행 김성호 차장 등 금융, 영화, 정부 부처, 학계 인사들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전경련과 문화부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완성보증보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토론회다.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 시절부터 문화산업의 대표적 기반 인프라로 인식되어 추진된 완성보증보험에 대한 이번 토론회는 12월17일 오후 2시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은 누구?
여성영화인모임(대표 채윤희) 주최 2004 여성영화인축제가 12월16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
[국내 단신] 완성보증제 정책토론회 열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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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가 얼마전 TV에서 한국을 ‘성형천국’으로 소개했다지만, 연예인 성형수술 성행은 미국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최근 미국연예주간지<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성형 중독 세태를 비판하는 글을 실었다. 이 글은 최근 영화<줄리아 되기>(Being Julia)에서 주름진 얼굴을 드러낸 아네트 베닝(46,사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묘사하면서 시작한다. 물론 성형수술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섹스 심벌 마를렌 디트리히는 공연 전에 항상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요즘은 수술방식이 훨씬 정교해진 만큼 너무나 많은 배우들이 성형외과를 드나든다는 것이 문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캐스팅 디렉터는 “80년대의 셰어는 정말 훌륭한 배우였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무도 캐스팅하려고 하지 않는다. 성형수술이 그녀를 망쳐놨다.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고 말했다. 또 팀 버튼이 <빅 피쉬>를 준비할 당시 앨버트 피니의 부인역으로 50대
여배우들이여, 성형수술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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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 컬렉션>감독 기타노 다케시화면포맷 1.85:1 아나모픽음성포맷 DD 2.0 일본어자막 한글, 영어출시사 엔터원<3-4X10월> 3-4X10月1990년 l 97분<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あの夏, いちばん靜かな海1991년 l 100분<모두 하고 있습니까> みんな~やってるか!1995년 l 108분인기 연예인 기타노 다케시가 영화연출을 시작한 사연은 해프닝이었으나 돌아보면 그것은 영화가 맞이한 축복이었다. 이 말이 의심스럽다면 기타노의 영화를 자막없이 보라. 막막한 표정과 침묵, 한 자락 미소 그리고 끝없는 바다와 아득한 소리 앞에 모든 대사는 효용을 잃게 되고, 그 순간 기타노 다케시는 찰리 채플린과 자크 타티가 두고 간 시간을 이어붙인다. 기타노 영화의 화두는 죽음과 유희이며, 종종 등장하는 오키나와란 공간은 두 세계- 몰락과 퇴폐 대 지상낙원- 의 이중적 표상으로 기능한다. 데뷔작 <그 남자 흉포하다>부터 &
기타노 다케시의 본류, <기타노 다케시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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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의 햇살> El Sol del Membrillo
1992년
감독 빅토르 에리세
상영시간 134분
화면포맷 1.33:1 풀스크린
음성포맷 DD 2.0 스페인어
자막 영어, 프랑스어
출시사 로즈버드(스페인, 2장)
<라인 킹: 알 허쉬펠트 이야기> Line King: The Al Hirschfeld Story
1996년
감독 수잔 드레푸스
상영시간 86분
화면포맷 1.33:1 풀스크린
음성포맷 DD 2.0 영어
자막 무자막
출시사 HVE(미국)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은데 끊임없이 영화를 양산하는 감독이 있는가 하면 상사병이 날 지경인데도 쉽사리 차기작을 보여주지 않는 감독이 있다. 빅토르 에리세는 과작감독이다. 30년간 3편의 장편만을 만들고서 거장 소릴 듣는다. 그나마 2년 전 <텐미니츠 트럼펫>에 포함된 <생명선>을 통해 가까스로 갈증을 모면할 수 있었는데 그가 왜 작품연출에 인색한지 <모과나무의
[DVD vs DVD] 과작의 화가 가르시아 vs 속기의 화가 허쉬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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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기요시로부터 ‘불가능하지만 최종적인 꿈은 로버트 알드리치가 되는 것이다’란 고백을 들은 평론가 김성욱은 역으로 ‘구로사와 기요시는 우리 시대의 로버트 알드리치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단다. 구로사와는 우리 시대엔 온전히 이해되지 못하는, 그래서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가치가 더 드러날 감독이다. 실제로 그는 동양 감독에게 형식적인 환호라도 보내는 서구 영화제에서조차 덤덤한 반응을 얻어내기 일쑤였다. 구로사와 영화는 답을 구하기 힘든 난해한 영화라기보다는 아예 답이 없는, 답을 잃어버린 질문지와 같다. 세기말의 불안이 느껴지고, 불안한 영혼이 읽히며, 시대의 징후를 담고 있는 <큐어>는 로버트 알드리치가 <키스 미 데들리>에서 만들어놓은 모호한 세상과 많이 닮았다. 죽은 자의 목에 그어진 X자의 불가사의한 이미지와 악의 순환이 암시되는 결말은 경계 너머 공포세계에 거의 근접해 있고, 제목과 달리 치유될 수 없는 세계에 대고 연쇄살인에 대한 추리나 범죄심리학적 해
구로사와 기요시의 심리공포, <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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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었건만 정작 장편은 2편만 연출한 오토모 가쓰히로. 어쩌면 그는 장편보다 단편을 더 재밌어하는지도 모른다. 그가 참여한 <미궁물어>나 <로봇 카니발>은 보석 같은 존재이며 총지휘를 맡았던 <메모리즈> 중 <대포의 거리>는 그의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아도 손색이 없다. 그런 오토모가 87년 2개의 옴니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로봇 카니발>이다.
여기서 오토모는 오프닝과 엔딩만 맡고 나머지는 로봇이라는 공통소재 아래 7명의 작가가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이중 피그말리온 신화를 로봇에 적용한 <PRESENCE>가 단연코 압권인데, 국내에선 성인물 <메조포르테>와 <카이트>로 알려진 우메즈 야스오미가 연출을 담당했다. 줄거리상 데즈카 오사무의 단편 <점핑>을 연상케 하는 마오 람도의 <CLOUD>는 전쟁의 역사를 관통하는
애니메이션 작가 8인의 로봇물 모음, <로봇 카니발 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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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12월10일부터 스페인영화제 상영주한 스페인대사관과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의 공동주관으로 펼쳐진 스페인영화제가 로드쇼의 마지막 일정인 서울에 도착했다.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청주의 지방상영을 마치고 12월10일부터 6일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펼쳐질 이번 영화제가 소개할 감독은 ‘바스크의 초현실주의 작가’ 훌리오 메뎀과 할리우드에 고딕풍 호러 바람을 일으킨 신성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이다. <마스크 오브 조로>의 감독직을 제안했던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바스크에 집중하고 있는 메뎀과 <디 아더스>를 통해 영어권 진입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아메나바르의 현재 행보는 매우 대조적이다.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는 원래 칠레 출신이다. 피노체트를 피해 스페인으로 건너온 가족들 속에서 자란 아메나바르는 영화학교에 입학했다가 이론 중심 교육에 염증을 느끼고 그만둔다. 19살 때 만든 단편을 시작으로 24살에 선보인 장편 데뷔작 <떼시스&g
바스크의 작가 훌리오 메뎀을 만난다, 12월10일부터 스페인영화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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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깊은 유럽의 몇몇 도시에는 고문박물관이라는 게 있다. 유명한 런던탑에도 중세의 고문기구를 전시한 방이 있지만 체코의 프라하 같은 도시에서도 이런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몇년 전 우연히 고문기구를 구경하다가 몸서리를 쳤던 적이 있다. 중세 유럽에서 다양한 고문이 이뤄졌다는 걸 모르는 바 아니었으나 실물로 대한 고문기구들은 나의 상상력을 훌쩍 뛰어넘었다. 록밴드의 이름으로 잘 알려진 아이언 메이든만 해도 그렇다. 주물로 사람 모양을 만들어 그 안에 쇠창살을 박아놓은 이 기구는 안에 들어 있는 사람의 두눈과 심장을 찌르도록 되어 있다. 두눈을 향해 다가오는 쇠꼬챙이를 보면서 극도의 공포에 사로잡힌 사람은 무슨 얘기든 순순히 불게 되는 것이다.
모두가 하나님을 찬양하던 나라에서 이런 발명품이 나왔다는 게 아이러니지만 터무니없는 일도 아니다. 예수가 살해된 방식을 떠올려보라. 십자가형은 그 잔인함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반골 기질의 감독 짐 자무시를 만났을 때 그는 이렇게 말
나쁜 상상력에 재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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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에게 바라는 순정은 어떤 것일까. 네이버 국어사전은 순정을 순수하고 사심이 없는 감정이라고 정의하고 있지만 정말로 사심이 하나도 없다면 좀 곤란하다. 이를테면 한 시간 늦게 온 그에게 “도대체 뭐 하자는 거야, 그냥 집에 가라”고 했을 때 순수하고 사심없는 감정으로 “네” 하고 진짜 돌아가는 남자를 원하는 건 아니란 말이다. 그렇다고 나의 감정과는 무관하게 매일 저녁 회사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나를 기다리는 남자에게 감동받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런 건 지가 보면 순정이지만 남이 보면 스토킹이다.
순정과 스토킹. 도대체 어디까지가 순정이고 어디부터 스토킹이라고 불러야 할지 <노트북>이라는 영화는 과제를 던져준다. 사실 이 영화의 모든 장면은 여기서 순정이면 직선을, 스토킹이면 점선을 따라가시오, 라는 식의 게임보드 같은 느낌을 준다. 먼저 노아가 다짜고짜 엘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장면. 내 보기에는 두번 볼 것도 없이 점선으로 가는 것이 옳다. 물론 한
어멋, 연애가 아니라 스토킹 영화네,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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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자신을 만나기 이전의 나의 기억을 몽땅 지워버리고 싶다는 말을 거듭 했을 때, 무덤덤한 척했지만 몹시 당혹스러웠다. 내가 그녀를 그렇게 곤혹스럽게 했나? 하긴 그 이전의 사랑이 멈춘 지 4년이 넘도록 난 그 어떤 사랑의 기억에 수시로 휘둘려왔다. 새로 시도된 사랑들은 그 이상한 마력 때문에 본론을 시작하기도 전에 수그러들곤 했다. 어떤 종류의 기억이 인간을 이렇게 오래도록 흔들어놓을 수 있다는 걸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깨닫곤 했다.대단하군, 훌륭하다. 감탄은 했지만 정서적 울림까지는 아니었다. <토탈 리콜> <공각기동대> <블레이드 러너> 등 ‘공인’된 SF에서 기억을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으로 치환해 던지는 장면들이 그랬다. 그렇지만 기억을 사랑의 정체성과 연결짓는 장면이 나오면 확 달라진다. 기억과 사랑의 교차점을 예쁜 미스터리 로맨스로 엮어낸 이와이 순지의 <러브레터>를 처음 봤을 때 신선함을 느꼈지만 뭔가 이상하고 찜찜했다
사랑의 기억에 홀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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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에서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007 작전처럼 첨단기기를 이용해서 집단적인 ‘공작’을 했다고 한다. 들키지 않고 성공했다면 그들은 행복하게 되었을까?우리는 무엇을 하든 행복하길 바란다. 나이가 많든 적든, 돈이 많든 적든, 혹은 지위가 높든 낮든 간에. 아마 그들도 행복하게 되는 길일 거라고 믿고서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좋은 학교를 나와 좋은 직장을 얻고 높은 지위를 얻거나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행복하게 되는 게 아님은 누구나 다 안다.언제 우리는 행복하다고 느끼는가? 적어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잘될 때 우리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건 분명하다. 약간 확대해서 말하면, 우리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 때 행복하게 산다.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은 공부를 하고 살아야 행복하고,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은 그림을 그리며 살아야 행복하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이,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병원에서 수술하며 행복하긴 어려울 것이다. 돈을 버는 삶과 행복한 삶은 결코
성공했다면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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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1990~1918>스티븐 컨 지음 l 박성관 옮김 l 휴머니스트 펴냄불교의 연기설까지 거론하지 않더라도, 진작부터 모든 건 연관되어 있다. 문제는 그런 무수한 연관의 갈피와 얼개를 파악하는 일이다. 역사학자 스티븐 컨이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한 연관의 시간적 범위는 1880년부터 1918년까지이며 무대는 유럽이다. 이른바 ‘벨 에포크’(좋았던 시절)라 일컬어지는 시기를 포함하고 있으며, 세기말과 제1차 세계대전 시기도 포함하고 있다. 컨은 그 시기의 무수한 연관의 갈피와 얼개를 시간과 공간이라는 틀로 파악하려 한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미술 분야에서 입체파는 여러 시점에서 본 대상의 내부와 외부를 하나의 캔버스 위에 펼쳐놓았다. 이를 통해 회화의 전통적인 공간적 및 시간적 한계를 뛰어넘으려 했다. 그런가 하면 1차 세계대전의 전장에 등장한 군용 트럭에는 주위 배경과 구별되지 않도록 하는 위장술(카모플라주)이 적용됐다. 입체파의 전략과 군사 분야의 위장
시·공의 좌표 위에 문학·예술 세계를 그리다,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188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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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에 <앙꼬의 그림일기>를 연재하며 데뷔한 뒤 ‘야후 비주얼 뉴스’에 <앙꼬와 진돌이>로 이야기를 풀어내던 앙꼬의 첫 번째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특유의 팬시한 색감으로 채색된 화사한 책 표지부터 스크롤을 이용한 웹 만화를 다시 오프라인 버전으로 바꾸어 잘 정리된 알맹이까지 모두 만족스럽다. <앙꼬의 그림일기>는 스물한살에서 스물두살로 넘어가는 젊은 작가의 일상이 오롯하게 녹아 있는 그런 만화다. 가만 보면 마치 연습장에 그림일기 그리듯 편안하게 그려져 있다. 한편의 분량이 정해진 것도 없다. 이야기가 길게 풀리면 길어지고, 별것 없으면 짧게 그린다. 거짓말도 없다. 괜히 미화하지 않고 숨기지도 않고 그대로 직설적으로 풀어낸다. 그야말로 태생적 리얼리즘이다. 아이들이 ‘바보냄새’난다고 놀릴 정도로, 고스톱을 배운 이후 하루종일 고스톱 생각에 걸어다니는 사람들로 고스톱을 칠 수 있을 정도로, 어릴 적에 레고가 되고 싶었을 정도의 작가였기 때문에
거짓없는 작가의 일상 그대로, <앙꼬의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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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많은 것을 좌우한다. <슈퍼맨의 비애> <머피의 법칙> <미녀와 야수> 등으로 연속 안타를 날리던 ‘1990년대 중반의 DJ DOC’는 유쾌상쾌한 ‘까불거리는’ 랩댄스 그룹이었다. 사정이 달라지기 시작한 건 1997년 4집부터. 신랄한 정치 풍자 <삐걱삐걱>과 삶의 따뜻한 응원가 에서 말문이 터지기 시작해 2000년 5집에서 만개했다. 상업적 성공은 예의 댄스곡이 보증해주었지만(<Run to You>), 음반의 무게중심은 거침없는 랩에 있었다. 특히 비판과 조롱을 넘어 골계미를 보여준 <포조리>는 일간지 사회면과 경찰서에 종종 ‘출석’하던 이 ‘사고뭉치 악동들’에 대한 ‘시각교정’ 텍스트로 충분했다.
그리고 정규 6집이 나왔다. 4년6개월 만이니 난산이다. 첫인상? 좀 뜻밖이다. 지난해에 발매된 싱글 <Street Life>와 올 6월 공개된 디지털 싱글 <One Night>로 예상했던
댄스와 발라드로 사랑을 얘기해요! DJ DOC < Love & Sex & Happi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