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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의 차기작 '노인 클럽 죽이기' 外

황동혁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차기작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황동혁 감독은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영상 콘텐츠 박람회 ‘밉TV’(MipTV)에서 차기작 <노인 클럽 죽이기>(Killing Old People Club)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노인 클럽 죽이기>는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시리즈가 아닌 영화가 될 예정이다. 황 감독은 25페이지 분량의 <노인 클럽 죽이기> 트리트먼트를 완성했다며 이 영화가 “<오징어 게임>보다 폭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서린 비글로우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로라>로 돌아온다. 비글로우 감독은 2017년 영화 <디트로이트>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오로라>는 태양 폭풍 이후 전력망이 끊어진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시리즈로, 재앙 속에서 벙커에 갇혀 10대 자녀를 돌보는 이혼한 여성이 주인공이다. 원작은 <미션 임파서블> <스파이더맨> <우주전쟁>의 각본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켑의 두 번째 소설이다.

정호연, 릴리로즈 뎁, 르나트 라인제브

정호연이 릴리로즈 뎁, 르나트 라인제브와 함께 A24의 <더 가버니스>에 캐스팅됐다. 프랑스 작가 앤 세르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3명의 반항적인 가정교사가 돌보는 남자아이들에게 영감을 심어주고, 자신들이 일하는 가정을 뒤엎는 이야기다. 2019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흑인 사나이>로 호평받은 조 탈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로써 정호연은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 <디스클레이머>에 이어 또 다른 할리우드 작품에 낙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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