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에 상륙할 마블 영화 신작 라인업을 레고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10월13일 국내 개봉하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시작으로 11월 클로이 자오 감독의 <이터널스>, 12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디즈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까지 꽉 찬 하반기 라인업을 레고를 통해 미리 만나보자.
(왼쪽부터) 76187 레고 베놈 헬멧, 8만9900원 / 76199 레고 카니지 헬멧, 8만9900원
앤디 서키스 감독의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에서 맞붙을 베놈과 카니지 제품이 출시됐다. 심비오트와 완벽한 공생 관계를 이루며 살게 된 베놈(톰 하디)은 희대의 살인마 ‘클리터스 캐서디’(우디 해럴슨)를 인터뷰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 그가 바로 카니지였던 것. 아직은 카니지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알 수 없지만 무지막지한 비주얼과 존재감을 자랑할 것 같은 기대가 있다. 전시용 스탠드와 세련된 설명판이 함께 제공돼 전시 및 장식용으로 쓰기에 좋다.
76154 레고 이터널스 데비안트 매복!, 2만9900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에서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할 클로이 자오 감독의 <이터널스>에 관한 여러 사실들이 레고 제품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이터널스>는 수천년에 걸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 ‘이터널스’가 인류를 위협하는 악당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는 이야기다. 새로 출시하는 ‘76154 레고 이터널스 데비안트 매복!’ 제품은 이터널스 히어로들과 데비안츠의 멋진 사막 액션 장면을 재현한다.
76155 레고 이터널스 아리솀의 그림자, 9만9900원
6개의 다리를 지닌 데비안츠 액션피겨는 다채로운 공격 포즈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에는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길가메시 미니피겨가 유일하게 포함돼 있다. 한편 ‘76155 레고 이터널스 아리솀의 그림자’ 제품에는 우주의 신족으로 여겨지는 ‘셀레스티얼’ 액션피겨가 포함되어 있다. 600m가 넘는 거인족 셀레스티얼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76185 레고 생텀 작업장의 스파이더맨, 5만9900원
멀티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장면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76185 레고 생텀 작업장의 스파이더맨’ 제품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지하실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다채로운 마법 아이템부터 자전거, 게임 컨트롤러, 붐박스 등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레고 및 마블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스파이더맨, 공중부양 망토를 입은 닥터 스트레인지, MJ, 듬직한 사이드킥 웡 등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의 미니피겨가 포함되어 있다. 집게발톱이 달린 거대 벌레 괴물 피겨가 어떤 장면에서 등장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76184 레고 스파이더맨 대 미스테리오 드론 공격, 2만9900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미스테리오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피터 파커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시간을 되돌려 아예 없던 일로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에 의해 여러 평행 우주가 뒤섞이며 닥터 옥토퍼스, 그린 고블린, 샌드맨, 일렉트로 등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속 빌런이 총출동한다고 알려져 있다. ‘76184 레고 스파이더맨 대 미스테리오 드론 공격’ 제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등장했던 스파이더맨과 미스테리오의 마지막 전투를 구현하고 있다. 무장 드론을 이용해 공격을 시도하는 미스테리오와 거미줄 브릭을 이용해 미스테리오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71031 레고 미니피겨 마블 스튜디오, 각각 4900원
11월12일, 국내에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될 디즈니+의 다양한 콘텐츠를 레고로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제품도 출시됐다. 이번 디즈니+에서 소개될 <로키> <완다비전> <팔콘과 윈터 솔져> <왓 이프…?> 등 오리지널 시리즈 속 12명의 캐릭터를 ‘71031 레고 미니피겨 마블 스튜디오’ 제품을 통해 미리 만날 수 있다. 각각 한명씩의 캐릭터 미니피겨가 하나 이상의 액세서리와 함께 랜덤으로 들어 있어 제품을 구매할 때 다양하게 선택하는 재미를 더한다. 미니피겨를 모두 모아 나만의 컬렉션을 완성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