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섬니아
Insomnia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알 파치노, 로빈 윌리엄스 개봉 7월중
Synopsis
LA 시경의 베테랑 형사가 알래스카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십대 소녀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다. 형사는 유력한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총기오발 사고로 동료 형사를 죽이고, 본의 아니게 억지 알리바이를 만들지만, 죄책감과 사건 해결에 대한 부담감으로 불면의 나날을 보낸다.
Note
1997년 노르웨이영화 <인섬니아>에 깊이 매료된 크리스토퍼 놀란은 본편의 제작자와 워너브러더스의 간부들에게 자신의 전작 <메멘토>를 보여주는 것만으로, 리메이크의 권한을 따냈다. 조지 클루니와 스티븐 소더버그가 총제작자로 이름을 올리고, 알 파치노, 로빈 윌리엄스, 힐러리 스왱크가 합류하면서, <인섬니아>는 가히 최강이라 할 만한 ‘맨파워’를 자랑하게 됐다.
Key Man _ 크리스토퍼 놀란. 시간과 기억에 관한 지적인 스릴러 <메멘토>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음 행보에 눈길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역순으로 플롯을 짰던 전작과의 연결점은 전혀 없다. 이번엔 한 남자의 내면 여행을 밀착 동행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윈드토커
Windtalkers 감독 오우삼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크리스천 슬레이터, 애덤 비치 개봉예정 8월15일
Synopsis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은 일본군이 절대 해독할 수 없는 암호를 개발한다.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다고 알려진 나바호 인디언 언어가 그것. 해병 조 엔더스(니콜라스 케이지)는 암호 코드를 알고 있는 나바호 군인 벤(애덤 비치)을 보호하되, 그가 포로가 될 위험에 처하면 죽여버리라는 명령을 받는다.
Note
오우삼은 9·11 테러 이후 “착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다. 전쟁영화인 <윈드토커>는 여전히 피와 먼지가 날리기는 하지만, 의리와 명분을 중시하는 그의 신념이 미국적인 형태로 빛을 본 작품이다. 우정과 임무 사이에 선 남자의 고뇌와 함께, 열세대의 카메라를 돌리고 280개의 폭탄을 한꺼번에 터뜨린 전투장면처럼 보기 드문 스펙터클이 압도해 오는 영화.
Key Man _ 오우삼. 물량에 짓눌리지 않고 자신만의 액션을 안무하는 그는 진정한 장인이다.
어바웃 어 보이
About a Boy 감독 크리스 웨이츠, 폴 웨이츠 출연 휴 그랜트, 레이첼 와이즈, 토니 콜레트 개봉예정 8월23일
Synopsis
부모의 유산으로 살아가는 미혼남 윌 프리먼(휴 그랜트)은 결혼은 자유를 포기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볍게 즐기기에 가장 좋은 여성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고 생각한 그는 ‘작업’에 들어간다.
Note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을 제작한 영국의 워킹타이틀 필름과 휴 그랜트가 다시 로맨틱코미디로 만났다. 여기에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의 원작자인 닉 혼비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는 점과 <아메리칸 파이>의 폴과 크리스 웨이츠 형제가 감독을 맡았다는 사실 등은 이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점.
Key Man _ 휴 그랜트
이 영화의 성공 여부는 역시 휴 그랜트의 미소가 좌우할 듯하다. 바람둥이에다 백수로 자유롭게 살아가며 여자들을 찔러대는 이 ‘보이’ 역에 그 이외의 배우를 떠올리기는 어렵다.
스쿠비 두
Scooby-Doo 감독 라자 고스넬 출연 매튜 리아드, 사라 미셸 겔러,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 로완 앳킨슨 개봉예정 7월19일
Synopsis
그레이트 데인종인 강아지 스쿠비 두와 미스터리 머신이라는 탐정단이 스푸키 아일랜드라는 곳에서 인간을 노예로 만들려는 마술적 힘과 맞서 싸운다.
Note
토요일 아침 미국의 어린이들을 사로잡아온 애니메이션 <스쿠비 두>의 실사영화 버전. 벨마, 프레드, 다프네, 그리고 섀기 등은 유령이나 괴물을 퇴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사고뭉치면서도 사건 해결의 일등공신인 스쿠비 두가 없다면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 강아지가 사람으로 변장할 수도 있다고 한다면 더 할말이 없을 듯.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낸 스쿠비 두와 배우들의 실사연기가 영화 속에서 함께 어우러진다.
Key Man - 브라이언 웨이드
사라 미셸 겔러와 약혼자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가 10대 관객을 끌어들이더라도, 스쿠비 두를 살아 움직이게 만들어야 하는 특수효과 담당 브라이언 웨이드가 손끝을 잘못 놀린다면 이 영화는 유치한 아동물로 전락할지 모른다. ▶ <챔피온>에서 <맨 인 블랙2>까지, 무더위 날릴 여름영화 70편 올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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