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민족 대이동을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낮아졌지만 방역 당국의 지침은 여전히 이동을 자제하라는 분위기다. 예년보다 집에서 명절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홈시어터 시스템에 관심이 많거나 구매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것도 큰 화면과 풍성한 사운드를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일 것이다. 소수의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용됐던 홈시어터가 최근 성장하는 이유를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여전히 일반인에게 진입 장벽이 높은 홈시어터 시스템에 입문하는 가이드를 따로 준비했다. <씨네21> 기자들이 추석 연휴 때 볼만한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프라임 비디오 등 OTT 콘텐츠(영화나 드라마) 10편을 소개한다. 그리고 강동원·김보라·김지운·김태용·문소리·박정민·윤종빈·이경미·이제훈·임순례·조성희 등 영화인 29명에게 추천작 세편씩을 각각 받았다.
*남선우 기자의 홈시어터 열풍 리포트 <집과 관련된 소비 급증하는 가운데 OTT산업과 가전산업의 동반 성장>, 김성훈 기자의 홈시어터 입문기, <영화인, 영상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프로젝터, 스크린, 사운드바, 무엇을 어떻게 갖춰야 할까>, <씨네21 기자들의 OTT 추천작>, <강동원, 이병헌, 박정민, 이제훈 배우, 김태용, 윤종빈, 조성희, 이경미 감독 등 영화인 29명의 추천작> 등 기사 전문은 씨네21 추석합본호 1274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