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해외를 대표하는 영화음악감독들의 OST 명곡들을 만나는 영화음악 축제가 열린다.
(사)서울그랜드필하모닉예술단(서훈 이사장)과 씨네21(한정택 대표)은 9월 4일(금) 협약식을 갖고 제2회 대한민국 영화음악 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기존 영화제가 영화나 영화감독, 배우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면 제2회 대한민국 영화음악 페스티벌은 영화를 빛내는 음악 창작자들을 두루 조명하겠다는 기획이다. 1일차는 ’한국영화음악 콘서트, 2명의 거장, 8인의 영화음악감독을 만나다’, 2일차는 ‘국제영화음악 콘서트, 아카데미가 주목한 세계의 영화음악감독들’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영화 분야에서 25년 동안 한결같이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영화 전문 주간지 씨네21이 공동 주최사로 이름을 올리며 전문성을 더하게 되어 기대를 모은다.
서훈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예술단 이사장은 “제2회 대한민국 영화음악 페스티벌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에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음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제2회 대한민국 영화음악 페스티벌은 12월 4일(금)과 9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