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삽화처럼 알록달록한 배경 속에서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여자와 남자. 어떤 남녀 배우보다도 예쁜 그림을 만들어내는 장진영, 이정재 커플 덕분에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의 포스터는 보는 이의 시선을 붙들어맨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대로, 포스터와 홈페이지의 컨셉은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찾아나서는 무지개 너머 에메랄드 시티이다. 매력만점 두 배우의 모습을 중심으로 배치하여 이들의 흡인력을 최대한 활용했다.
기상캐스터와 지하철 유실물센터 직원의 사랑 이야기가 완성되기까지의 모습은 ‘Production Note’와 ‘Making’ 코너에서 볼 수 있다. 또 이곳에는 깜짝 보너스가 있다. 바로 출연배우 4명 각자의 우정과 사랑에 관한 추억담이 진솔하게 담긴 ‘사랑이야기‘ 코너. 곧 정식으로 배우와 감독이 고백하는 사랑의 기억을 담은 에세이북이 발간될 예정이다. 메신저 코너에는 사연을 공모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채택되면 가족, 친구,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동영상 편지를 이 홈페이지에 띄울 수 있다. 비슷비슷한 수많은 멜로영화 속에서 이 영화가 어떤 색깔의 빛을 발할지 5월17일이면 알 수 있다. 윤효진 www.overtherainbo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