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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전설의 마침표를 찍을 대서사시에 주목하라
송경원 2019-12-17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감독 J. J. 에이브럼스 / 출연 데이지 리들리, 애덤 드라이버,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마크 해밀, 도널 글리슨 /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개봉 2020년 1월 8일

다시 쓴 전설은 이번에도 전설이 될 것인가.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시작으로 한 새로운 3부작이 대단원의 종막을 앞두고 있다. 스타워즈의 아홉 번째 시리즈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당초 연출을 맡은 콜린 트러보로 감독이 하차하고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문을 열었던 J. J. 에이브럼스가 다시 연출을 맡아 기대를 한층 높였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017)에서 포스의 힘을 깨닫고 제다이로 거듭난 레이(데이지 리들리)는 이제 어둠의 힘으로 은하를 지배하려는 카일로 렌(애덤 드라이버)과 숙명의 대결을 준비한다. 광선검 대결부터 스피디한 추격전, 거대 전함 전투까지 시리즈의 인장처럼 반복됐던 볼거리들은 당연히 등장한다. 이를 얼마나 독창적인 비주얼과 시각효과로 구현할 것인지가 관건인데 공개된 예고편만 놓고 보면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북미에서 12월 20일 개봉예정인 데 반해 국내 개봉은 다소 늦지만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을 것이다. 전설의 마침표를 찍을 대서사시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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