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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두 번째 이야기>, 어린이들은 어른이 되고 공포는 완성된다
안현진(LA 통신원) 2019-09-03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감독과 7명의 배우들을 만나다

오싹한 공포영화인 동시에 뭉클한 성장담인 <그것>(2017)의 두 번째 챕터가 펼쳐진다. 원작 속 플래시백 구조를 서사 순서로 재배열한 이야기의 뒤쪽에 해당하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다. 오는 9월 4일 개봉하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롱리드 이벤트가 지난 6월 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관객의 공포심을 팽팽하게 당기는 감독의 장기와 공간에 대한 연출력이 드러나는 10분가량의 짧은 영상을 본 뒤, 어른이 된 7명의 루저클럽과 안드레스 무스치에티 감독을 만났다. 영화 속 케미스트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성인배우들의 왁자지껄한 라운드테이블 인터뷰와 일대일로 만난 무스치에티 감독과의 인터뷰를 정리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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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