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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전산원] 맞춤형 실습으로 최고의 작품을 만든다
김현수 사진 씨네21 사진팀 2018-12-10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

학과소개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짧은 학기 안에 4년제 대학과 동등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지녔다. 최근에는 동국대학교 캠퍼스 내에 전산원 전용관으로 반야관이 설립되어 보다 쾌적하고 우수한 학업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전산원 영화학전공은 2016년부터 실시된 5학기 체제에 발맞춰 학생들이 원하는 연출이나 연기 경험 등 포트폴리오 제작을 더욱 단기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편입학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전산원이 올해 2018년 편입 및 대학원 진학자로 300명을 포함해 그동안 누적된 인원으로 2957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도 무시할 수 없는 학교의 성과다. 현재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모교로의 학사 편입 시 서울캠퍼스의 경우 입학금 전액 면제, 경주캠퍼스는 입학금 전액 면제와 매 학기 장학금(최고 50%)을 지급하고 있다. 전산원 영화학전공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특성상 그리고 동국대학교 전산원만의 특성상 5학기 체제 내에서는 1학년 교과에서부터 영화제작워크숍 중심으로 모든 커리큘럼이 짜여 있는데 이를 통해 앞서 말한 풍부한 연출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여타의 학교와 비교해도 그 성과가 뛰어나다.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 출신인 14학번 김철휘 감독의 단편영화 <모범 시민>이 올해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출연진은 물론 촬영 스탭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동국대학교 전산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여한 영화다. 이렇듯 현재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 출신 학생들은 국내외 영화제 본선 진출과 수상은 물론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을 비롯한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건국대학교 대학원, 단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등 다수의 학교에 합격했으며, 세종대학교·상명대학교·호원대학교 등에 학사 편입했다. 이에 대해서 김재영 교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편입이나 진학을 많이 생각하고 비율은 편입과 대학원 진학이 엇비슷하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면접과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김재영 교수는 “진학도 편입도 전반적으로는 결국 현장에 대한 갈망에서 비롯된다. 현장에 진출할 때 학교 이름을 같이 가져가고 싶어 하는 학생도 많다”고 설명한다. 김철휘 감독뿐만 아니라 다른 재학생 및 졸업생의 실질적인 성과도 눈에 띈다. 영화학 전공 14학번 학생들의 작품으로 박준영 감독의 <의자 위 여자>가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 단편 경선, 제4회 사람사는세상영화제,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완진 감독의 <백일홍>은 제1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본선 진출, 제11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대상 수상 등을, 15학번 유현호 감독의 <캐러멜라이즈>는 제11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 영화학전공 김재영 교수는 유독 학생들의 작품이 영화제 등에서 좋은 성과를 꾸준하게 내고 있는 이유에 대해 “2015년, 2016년에 영화제 출품을 많이 했는데 학생들의 경험이 축적되고 있다는 방증이다”라고 설명한다.

입시전형

입시전형은 수능 및 학생부 성적과는 별도의 선발 기준을 갖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그와 동등한 학력의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당연히 대학 수시 및 정시 지원 횟수와도 무관하다. 영화학전공은 타 전공과 달리 실기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뽑는데, 2019년도 정원은 영화영상제작 예술학사 40명, 연기전공 20명을 선발한다. 실기시험은 시험 당일에 제시되는 15분 분량의 영상물을 보고 양식에 맞춰 자신의 생각을 작문하는 방식이다. 연기전공 지원자는 자유연기 및 카메라 테스트를 거친다. 면접은 문답식으로 이뤄지며 지원 동기와 목적의식, 관심도, 열의, 예술적 배경과 경력 등을 테스트한다. 관련 분야의 활동 실적이 있을 경우에는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해도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할 것.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드립니다”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 김재영 교수

-2019년을 준비하면서 교과과정을 재정비했다.

=교과과정 재편의 기조는 학생들이 보다 많은 작품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타 학교에 편입할 때에도 유용하게끔 포트폴리오 제작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방학 때도 시나리오 쓰는 친구들을 모아 스터디도 하고 학기가 시작되면 영화도 찍게 한다. 이런 집중적인 맞춤형 교육이 좋은 결실을 보여주고 있다.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요새 연극이나 연기 지망생의 추세가 방송보다 매체 연기를 선호한다. 그런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서 올해는 학기 중 포트폴리오 제작을 강화하고 있다. 전공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연기전공자들의 연기 포트폴리오를 공유한다든지 아예 해당 작품을 올리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저작권 협의 등이 이뤄지면 바로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어떤 인재상을 원하나.

=다른 것보다 자신만의 세계관을 갖고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한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 그런 열망이 있는 친구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자기 것을 만들어나간다. 깊이 공부하고 들여다보려고 하는 태도를 지닌 학생들을 원한다.

홈페이지 ducsifilm.co.kr

전화번호 02-2260-3333, 02-2260-8554

교수진

최병근, 김재영, 김준현, 문정미, 배형준, 김아론, 김은동, 윤장호, 김창진, 이남훈, 김지훈, 윤영경, 송윤형, 윤민경, 강나영, 신나영, 김율리, 김훈광, 권순경

커리큘럼

영화학개론, 디지털영화제작, 영화제작워크숍,영화기술, 영상매체론, 영화촬영(조명), 영화편집론, 필름편집실습, 영화사, 영화기획, 사운드디자인, 시나리오작법, 영화비평, 영화이론, 프로덕션디자인, 카메라연기, 기초연기, 영화연기, 영화연기지도, 영화마케팅, 영화작가연구, 작품분석, 영화연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