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감독 김기덕 출연 조재현, 서원, 최덕문, 김윤태, 김정영 장르 드라마 (CJ)
개봉 당시 언론과 평단에서 상당한 논란이 되었던 김기덕 감독의 신작. 폭력에 대한 집착과 세밀한 묘사는 여전하지만, 전국에서 70만 관객이 들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사창가의 깡패 두목인 한기는 처음 본 여대생 선화에게 반해, 거리에서 강제로 키스를 한다. 그뒤 모욕을 당한 한기는 선화를 함정에 빠뜨려 결국 사창가로 끌고 들어온다. 한기는 창녀가 된 선화의 방을 들여다볼 수 있는 밀실의 유리를 통해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