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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더 포스트>, 캐서린은 일생일대의 선택을 해야 한다
장영엽 2018-02-13

<더 포스트> The Post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 수입 CJ엔터테인먼트 / 배급 CGV아트하우스 / 개봉 2월 28일

“이런 결정을 내린다는 것. 자기 인생과 자신이 평생 몸담아온 회사를 건다는 것. 그거야말로 그분의 용기라고 생각해.”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더 포스트>는 197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워싱턴 포스트> 편집국과 닉슨 행정부 사이에 실존했던 갈등 상황을 다룬 영화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워싱턴 포스트> 최초의 여성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메릴 스트립)이 있다. 그녀는 편집장 벤(톰 행크스)으로부터 베트남전쟁에 대한 미국 정부의 거짓말이 담겨 있는 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를 입수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뉴욕 타임스>의 특종 기사에 따른 여파로 닉슨 정부는 펜타곤 페이퍼와 관련된 보도를 금지시킨 상황. 자칫하면 신문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 캐서린은 일생일대의 선택을 해야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 영화를 통해 “수많은 남성들이 저질러온 다양한 직권 남용에 대해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이전”의 사회를 다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로 처음 만나는 톰 행크스와 메릴 스트립의 호흡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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