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시네마 365일 개봉관 롯데시네마_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상영시간_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2018년 1월 2주 상영작_ <초행>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감독 임대형 / 출연 기주봉, 오정환, 고원희, 전여빈 / 101분 / 12세 관람가
어느 날 예고 없이 암 선고를 받게 된 ‘미스터 모’ 모금산(기주봉)은 일생일대의 계획을 세운다. 영문도 모른 채 미스터 모에게 소환된 영화감독 아들 스데반(오정환)과 아들의 여자친구 예원(고원희)은 미스터 모의 자작 시나리오 <사제 폭탄을 삼킨 남자>를 받는다. 모금산은 찰리 채플린을 좋아했던 아내를 위해, 배우가 되고 싶었던 젊은 날의 자신의 꿈 그리고 홀로 남을 아들과 소중한 친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2014년 단편 <만일의 세계>로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받으며 주목받은 신인 임대형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요즘 보기 드문 슬랩스틱 코미디 정서가 흑백영화 특유의 영상미와 어우러진 사랑스럽고 낭만적인 작품이다.
<초행>
감독 김대환 / 출연 김새벽, 조현철 / 100분 / 12세 관람가
‘우리…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7년차 커플인 수현(조현철)과 지영(김새벽)에게 결혼을 생각할 시기가 찾아온다. 미술학원 강사와 방송국 계약직이라는 현실, 그리고 지영 어머니의 결혼 강요와 수현의 복잡한 가정사 앞에서 그들은 망설인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인 <초행>은 제70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가장 촉망받는 감독에게 수여되는 ‘베스트 이머징 디렉터상’을 수상하고 청년비평가상 부문에서 특별언급됐으며, 또한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제32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했다. 데뷔작인 <철원기행>(2014)으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김대환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