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
서울사이버대학교에 진입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집중력 있게 기르고자 한다. 얼핏 실용성을 내세운 기술 중심의 교육을 떠올리기 쉽지만, 콘텐츠기획·제작학과는 “인간을 이롭게 하는 콘텐츠 제작”을 꿈꾸며 인문학과 감성 교육을 강조한다.
유튜브를 통한 1인 방송, 스마트앱 게임 등 최신 경향에 발빠른 20대 초반의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교수가 나눠주는 책 선물을 받아들고 약간 어리둥절해할지도 모르겠다.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북셰어링 프로그램은 교수가 직접 선택하거나 학생들이 게시판을 통해 신청한 책들을 구입해 학생들에게 나눠준 뒤, 여러 사람에게 전달해 돌려보기를 권장하는 제도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각종 프로그래밍 수업과 공간모델링, 스마트앱콘텐츠제작 등 기술과 제작 플랫폼에 익숙해지는 기회도 주어진다. 학과 과정을 충실히 수료하면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 돈을 벌 수 있다”라는 것이 서울사이버대학교 콘텐츠기획·제작학과 이성태 학과장의 설명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부응하는 다채로운 이력을 지닌 교수진들도 눈에 띈다. 방송, 게임, 공학 전문가에서부터 판소리, 무용, 미술 등 공연예술 분야의 전문디렉터 및 엔지니어 양성에 특화된 지도교수의 면면도 보인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 콘텐츠뿐 아니라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이 확충된 오프라인 캠퍼스 환경 또한 큰 장점이다. HD급 최첨단 제작 장비와 온라인 강의에 최적화된 스튜디오를 확인할 수 있고, 도서관이나 각종 실습실 등 학생들을 위한 시설 역시 활발히 운영된다. 사이버대 최초로 피아노과를 개설한 데 이어 2018학년도부터 출범 예정인 성악과 역시 오프라인 캠퍼스의 안정된 기반을 증명한다. 하지만 여전히 사이버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주요 걱정거리는 능동적인 소통과 실질적인 학사 관리 시스템의 운영 여부일 것이다. 서울사이버대학의 독자적인 e-러닝(E-learning) 시스템인 ‘SCU Learning WAVE’는 이러한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기존의 온라인 강의가 이미 완성된 포맷을 기반으로 일방적인 전달에 치중된 형태였다면, SCU Learning WAVE 모듈은 학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즉각 수정할 수 있는 등 강의 콘텐츠를 손쉽게 편집하여 트렌드와 시의성을 빠르게 반영한다.
거기에 더해 이성태 학과장은 온라인 강의만의 장점에 대해 소화할 수 있는 절대적인 공부량이 많다는 점을 꼽는다. 평균 120분 강의를 한주 동안 13회 들어야 하는 “엄청나게 많은” 양이다. 매주 월요일에 강의가 열리면 2주에 걸쳐 출석이 인정되기 때문에 당장 일이 바쁜 학생이어도 수업을 들을 여유 기간은 충분한 편이다. 여기에 1년 4학기제를 이용하면 한해 2학기 과정에 하계와 동계 방학을 활용한 6주의 집중 학기를 거쳐 신입생은 빠르면 3년, 편입생은 1년6개월 만에 졸업할 수 있다. 4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성적에 관계없이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2017학년도의 경우 60대 여성이 학과 수석을 차지하기도 할 만큼 구성원이 다양하며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많은 관계로 캠퍼스는 주중보다 주말에 더욱 붐빈다. 흔히 사이버대학은 오프라인 교류가 없을 거라는 편견이 있지만 교과 과정 이외에도 학교 축제, 해외 봉사, 단체 공연 관람, 졸업 여행 등 학생들의 커뮤니티 형성을 장려하는 교내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고 참여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제도를 늘리고, 인터넷 원서접수 절차를 간소화했다.
입시전형
IT학부 콘텐츠기획·제작학과는 12월 8일(금)부터 2018년 1월 16(화)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혹은 그와 동등한 수준의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은 수능, 내신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2학년 편입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혹은 4년제 대학에서 2학기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 취득한 자, 3학년 편입은 4학기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취득한 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업계획서 70%와 학업준비도검사(적성평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콘텐츠기획·제작학과 이성태 학과장
“관심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이 필요하다”
-현재 재학생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최근 선취업 후진학과 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 늘어나 주로 영상이나 e-러닝, 게임 등 제작 부문에 관심을 보인다. 50대 중·후반 학생들도 많은데 이미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강의를 맡는 등 커리어에 변화가 생기면서 학사 이상의 학력과 관련 역량이 필요한 경우다.
-멘토링 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교육이 돋보인다.
=모든 학생이 입학과 동시에 교수 및 선배들과 학업 상담을 갖는다. 취업, 이직, 대학원 진학 등 구체적인 목표에 따라 효율적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할 수 있다. 콘텐츠 기획의 토대가 되는 소양 마련에 중점을 둔 강의가 있는가 하면 드론촬영 및 드론지도사 수업처럼 졸업 후 당장 일자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과목도 있다. 문화예술경영학과와의 교류도 활발한 편이다.
-학업계획서와 적성검사는 어떤 역량을 중점으로 평가하나.
=왜 공부를 하려는지 뚜렷하게 드러나는 게 좋다. 특히 기획-제작-서비스의 세가지 측면 중 어느 쪽에 집중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학생이면 더 반갑다. 학업준비도검사는 기본적인 미디어 리터러시를 확인하는, 전혀 어렵지 않은 시험이다.
홈페이지_ cpp.iscu.ac.kr
전화번호_ 02-944-5000
교수진_ 이성태, 조옥희, 남경호, 최현정, 김환, 김현서, 한우, 김영은, 유환수, 정재진, 최영환, 이정호
커리큘럼_ 1인방송제작, 가상·증강현실콘텐츠, 공간모델링(스케치업), 뉴미디어영상론, 드론촬영 및 드론지도사, 디지털스토리텔링, 디지털사진이해와 제작,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실무, 문화예술트렌드의 이해, 문화콘텐츠인턴쉽, 미술치료, 방송정보관리사, 소셜미디어와데이터분석, 소셜인포매틱스, 스마트러닝기획과 제작, 스마트앱콘텐츠제작, 스마트콘텐츠제작(유니티3D), 스페이스마케팅, 시각정보구조론, 아이디어발상, 영상콘텐츠기획 및 분석, 예술과 미학, 웹tool포트폴리오, 이미지인문학, 인터넷프로그래밍(XML), 콘텐츠기획제작론, 콘텐츠서비스&START-UP,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콘텐츠프로그래밍(Minecraft&Py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