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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배지부터 스티커, 블루레이, 에코백까지, 영화보다 굿즈가 더 화제 모으기도 하는 굿즈 전성시대 탐구
씨네21 취재팀 2017-03-27

이렇게 영화 관련 상품 시장이 뜨거웠던 적이 있었나. 불과 몇년 사이에 없던 시장이 생겨난 기분마저 들 정도다. 최근 들어 거의 매주 극장을 중심으로 마켓이 열리고 관객이 직접 수입사를 수소문해 구매 의사를 타진할 정도로 적극적인 시장 열기가 형성되고 있다.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대대적인 굿즈 라이선스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소리도 들려온다. 오스카 시상식 희대의 해프닝보다 없어서 못 구하는 <라라랜드> 관련 굿즈를 원하는 관객의 반응이 더 흥미로울 정도다. 그런데 분명 양상이 조금 다를 뿐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영화와 관련된 파생 상품을 꾸준히 소비하고 즐겨왔다. 심지어 경매 시장마저 활발하게 운영되는 할리우드는 말할 것도 없다. 혹시 지금의 현상이 영화를 특정 놀이로 즐기는 이른바 굿즈 제너레이션의 도래는 아닐까. 그리고 지금의 열기는 대체 어디에서 어떻게 기인한 것일까. <씨네21>도 나서서 여러 의문점을 캐기 시작했다. 최근 벌어진 현상에 진작부터 뛰어들어 수집욕을 불태우는 기자의 굿즈 경험담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굿즈 제작사 소개, 현재 가장 관객이 궁금해하는 굿즈 관련 소식 등을 한데 모았으니, 점점 뜨거워지는 굿즈 시장의 열기가 품절되기 전에 빨리 동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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