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창비학당 제2기 강좌 시작!
‘나와 세상을 바꾸는’을 모토로 한 창비학당의 제2기 강좌가 2016년 5월 문을 엽니다. 창비학당은창비와 세교 연구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열린 배움터입니다. 독자들과 소통하는 인문 사회 교육을 통해 더 큰 출판의 내일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문예/교양/독서학교/친구 강좌, 깊고 알찬 14개 강좌를 선보이다
문예 강좌
‘최영미 시인’ , ‘김리리 동화 작가’, ‘손택수 시인’, ‘손홍규 소설가’, ‘조해진 소설가’, ‘백승권 글쓰기 강사’
지난 50년 동안 한국문학에 기여해 온 창비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문예 강좌는 미술사/시/소설/아동문학으로 나눠 각각 최영미 시인, 손택수 시인, 손홍규 소설가, 조해진 소설가, 김리리 동화 작가가 진행합니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최영미 시인이 맡은 강좌 <문학이 숨 쉬는 서양 미술사 1: 로코코에서 팝아트까지>는 서양 미술의 각 시대를 특징짓는 중요한 작품들을 슬라이드로 감상하면서 해당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당대의 문학적인 텍스트들을 함께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교양 강좌
‘김영란 전 대법관’, ‘조일동 대중음악평론가’, '김형민 SBSCNBC PD’
‘김영란 전 대법관과 함께 읽는 법과 민주주의’ 강좌에서는 법과 민주주의에 대한 이론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대중음악은 어떻게 세상을 삼켰는가?’ 강좌에서는 대중음악에 대한 조일동 대중음악평론가의 문화적 해석을 통해 우리 시대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필명 ‘산하’로 역사 관련 이야기를 꾸준히 해 온 김형민 SBSCNBC PD의 ‘역사 이야기꾼 산하의 사랑방 사람방’ 강좌에서는 역사란 과거의 박제가 아니라 우리처럼 살아가고 사랑하고 다투고 분노하고 기뻐했던 사람들의 역사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습니다.
창비학당, 시민사회•지식사회 네트워크의 허브
창비학당은 지난 2015년 12월 새로 선보인 서교동의 창비 서교빌딩 지하 2층에 위치한, 총 100여명 수용 가능한 50주년홀과 20~30명 수용 가능한 강의실 등에서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3개 강좌가 매일 진행되고 있습니다. 2월 15일 개강한 창비학당 제1기의 경우 12개 강좌가 2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일반인/대학생/전문 연구자등 총 3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였습니다.
창비학당이 위치한 창비 서교빌딩의 1층에는 지난 2015년 12월에 오픈한 ‘까페창비’가 있어 서교동 일대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출판사 창비와 창비학당은 서교동과 마포 주민들은 물론이고 책과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쉼터이나 배움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