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전문 문화예술 분야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2011년에 신설됐다. 아직 4년차 새내기 학과이지만 단기간에 예술경영 분야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안착했다. 매년 콘텐츠 개발비용만 100억원 이상 투자한다는 학교법인 신일학원의 과감한 재정 지원에 힘입어 공중파 방송국 시설에 준하는 스튜디오와 HD급 최첨단 제작장비가 마련돼 있고, 국제대회에서 상을 받은 이러닝(E-learning) 시스템 ‘SCU Smart WAVE 3.0’을 통해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출석과 강의 듣기, 상담, 토론, 과제 등 다양한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도 갖췄다. 지난해에는 교육부가 실시한 사이버대학 역량평가에서 최고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술적 지원 못지않게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도 큰 힘을 발휘한다. 저학년 때 연극, 발레, 뮤지컬 등 예술 전반에 관한 기초 소양을 쌓는다면 3•4학년 때는 예술경영 정책과 함께 실제 공연기획 및 실무적인 경영기법을 익히는 식이다. 예술에 관한 이론을 탄탄히 다져나가는 동시에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부분도 놓치지 않고 가르치는 셈이다. “공연기획서나 협찬제안서 쓰는 방법은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어떤 공연을 선택해야 하는지, 다른 나라와 공연 계약은 어떻게 하는지 같은 지극히 실무적인 부분을 가르치고자 한다”는 이의신 학과장의 말은 커리큘럼의 특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상담이나 경영, 멀티미디어디자인 등 타 전공과 연계하는 부전공 제도를 이용하면 여러 개의 전공을 융합해 자신만의 전공을 만들 수도 있다.
학생, 교수로 이어지는 커뮤니티가 가장 큰 강점
이렇듯 지극히 실무 중심적인 교육 분위기는 현장전문가로 채워진 교수진이 한몫한다. 학과장인 이의신 교수를 비롯해, 석좌교수인 국립발레단 최태지 단장, 예술의전당 사업본부장 전해웅 교수, CJ E&M 음악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안석준 교수, 용인문화재단 상임이사 김혁수 교수, 세종문화회관의 월간 <문화공간> 편집장 김수미 교수, 무지크바움 대표 유형종 교수 등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 걸쳐 쟁쟁한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포진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충무아트홀, 한국문화 예술회관연합회, 한국예술종합학교와 MOU를 체결할 수 있던 것도 이러한 현장전문가들의 역량이다.
사이버대학교만의 특징인 온라인 접근성을 통해 신입생뿐 아니라 지방 문화예술기관 및 주요 아트센터에 근무하는 편입생들까지 폭넓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것도 큰 강점이다.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친분을 쌓는다. 그러면서 평균 경력 10년이 넘은 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은 ‘젊은 피’들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고, 지망생들은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의 계획을 구체화해나간다.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가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실무적인 커리큘럼과 탄탄한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향후 문화예술기획자, 극장운영자, 문화예술행정가, 축제기획자, 문화예술교육자, 이벤트 PD 등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기여하는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문화예술과 관객, 소통의 다리를 놓다’라는 학과 슬로건처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좋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탁월한 문화예술 경영인들이 지속적으로 배양되길 기대해본다.
입시전형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학부 문화예술경영학과는 12월 1일(월)부터 2015년 1월8일(목)까지 2015학년도 상반기 신입생, 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편입생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나 4년제 대학교에서 2학기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 취득했다면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apply.iscu.ac.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학업계획서 60%, 학업준비도검사(적성검사) 40%를 반영해 평가한다.
“문화예술을 향한 관심과 열정으로”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학부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의신 학과장
-학생들의 연령대와 성향은. =학과를 개설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요즘은 연령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젊은 층도 상당히 많다.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에 무조건 진학해야 한다는 풍조는 거의 없어졌다. 일단 취업을 한 후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공부하여 유학까지 준비하는 친구들도 많다. 경력이나 사회 경험도 다양하다. 15년, 20년 경력의 문화예술전문가뿐 아니라 문화예술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이쪽으로 진출하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다. 공대 출신의 모대기업 직원 서너분이 한꺼번에 수강하는 경우도 있다.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본인의 꿈을 놓지 않는 분들이다. 지금 같은 100세 시대에 다음 직업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라. 다들 열심히 한다.
-인턴십이나 현장실습 제도에 대한 지원은. =인턴십을 원하는 학생이 있으면 관련 기관에 강력하게 추천한다. 학생들에게도 문화예술쪽으로 일을 하고 싶다면 인턴으로 일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실제 일을 하지 않는다면 예술경영은 아무 쓸모가 없다. 직업 현장과 실질적으로 연결되려면 경험이 필요하고. 따라서 수업 내에서는 관련 이론을 가르치고, 필요하다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학업계획서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본인의 열정을 본다. 특히 우리 학과는 열정적인 학생들이 많다. 문화예술에 어느 정도의 관심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문화예술 분야에 직접적으로 종사한 경력이 없더라도 문화예술에 항상 갈증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잘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계획서를 보면 그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더라.
홈페이지 artmanage.iscu.ac.kr
전화번호 02-944-5000, 02-944-5128
교수진 최태지, 이의신, 전해웅, 안석준, 김혁수, 김수미, 유형종, 지혜원, 김준삼, 김노암, 천혜광, 조인희, 소홍삼, 김성훈, 반민정
커리큘럼 팝과 록 뮤직스토리, 공연기획과 제작의 기초, 공연예술의 이해: 뮤지컬, 경영학원론, 마케팅원론, 연극의 이해, 영상예술의 이해, 예술경영이슈, 공연예술의 감상: 오페라, 예술경영입문, 아이디어발상, 서비스경영, 극장경영, 공연예술의 감상2: 명작발레의 이해, 문화예술축제의 이해, 사회심리학, 세계경제와 무역이해, 쇼비즈니스경영, 문화콘텐츠산업, 예술경영사례 연구, 예술기획과 제작, 문화정책과 예술경영,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 예술치료, 하우투(HOW TO) 예술경영, 한국미술현장의 이해, 성인을 위한 통합예술치료, 공연예술의 이해2: 한국연극사, 문화예술의 홍보, 미술치료, 문화예술 창업과 인턴십, 문화공간경영, 박물관과 미술관경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