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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1인제작 시스템으로 내 스타일을 찾는다
2014-12-11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과소개

자기 스타일 찾기. 영화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일지도 모른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의 1인제작시스템은 그 자질을 찾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의 가장 대표적인 수업과정인 1인제작시스템은 모든 학생이 학기마다 단편영화 한편씩을 제작하도록 하는 커리큘럼이다. 시나리오, 프리프로덕션, 촬영, 편집, 후반작업까지 모두 포함한다. 꾸준한 연출 경험을 쌓는 동안 촬영, 음향, 특수효과, 기타 후반작업 등 영화제작의 세부적인 부분까지도 마스터하게 된다. 이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반복하는 동안 재학생들은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완전히 숙지할 수 있다. 4년간 쌓은 영화제작 경험은 보다 세부적인 부분에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준다.

1인제작시스템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것은 전문화된 세부 커리큘럼이다. 날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양질의 영화, 방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CG 관련 수업을 학기마다 배분해 재학생들이 특수한 분야의 재능을 일찌감치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커리큘럼상의 사운드 수업을 이수한 학생들에겐 미국 디지디자인사에서 공인하는 프로툴(Protools) 자격들을 취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준다. CG, 사운드믹싱, 색보정 등 영화제작에 전문적인 후반작업 과정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추세라 감독뿐 아니라 전문 스탭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도 더없이 실용적인 커리큘럼이다.

2015년은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될 것 같다. 기존에도 학과에서는 디지털 영상제작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장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왔다.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레드원 카메라, 블랙매직 카메라와 고사양의 DSLR을 포함한 다양한 촬영 기자재 등을 갖췄고, 조명기기도 매 학기 틈틈이 새롭게 구비해 학생들이 장비 면에서도 뒤처지지 않도록 신경 쓴다. 프로덕션 단계의 기자재만큼 후반작업 과정에 필요한 장비와 설비도 모자람 없이 지원하고 있다. 각 학년의 학생당 사용 가능한 편집용 매킨토시 컴퓨터를 구비한 편집실, 최종음향 마스터링이 가능한 사운드 믹싱실, 색보정과 CG 작업을 할 수 있는 종합편집실도 충분히 지원된다.

장편영화 제작 위한 투자 제도 마련

특히 올해는 넓은 수업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건물 이전을 계획 중이다. 혜인관 위에 한층을 새로이 올려 그곳을 통째로 영화영상학과가 사용할 예정이다. 촬영장비와 조명 장비를 따로 보관해둔 기자재실을 한 공간으로 통합해 고가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이용도 훨씬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실의 규모도 두배 가까이 넓어진다. 개인종합편집실도 따로 두어 학생들이 개인별로 후반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목적이다.

또 올해부터는 영화영상학과 심화과정으로 대학원생들이 장편영화를 찍을 수 있도록 투자하는 제도가 마련된다. 4년 이상 단편영화를 제작한 경험으로 쌓은 실력을 비로소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미 올여름 제작비를 지원받은 대학원생 김연수 감독은 <가족시네마>(가제)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장비와 설비는 모두 학교에서 지원받고, 학부생들이 스탭으로 참여하였다. 무엇보다 학과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고유의 영화제 ‘프리미어 오브 패션’(Premiere of Passion)이다. 벌써 올해로 18회를 맞은 경쟁영화제로서 학생들이 매 학기 만드는 60~70여편의 단편영화 중 7~10편만을 엄선해 상영한다. 학생들 작품이 궁금한 일반인들은 학과의 영상 아카이브 미디어스퀘어(mediasquare.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리미어 오브 패션’의 역대 상영작을 업로드해둔 웹사이트로, 기록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외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시지망생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입시전형

정시 다군에서 모집하며 수시에서 5명, 정시에서 25명을 충원해 총 30명이다. 정시모집 기준으로 수능은 70%, 실기고사는 30%를 반영한다. 실기구술고사는 일부 발췌한 시나리오의 앞뒤 관계를 추론하는 방식이다. 등장인물, 이야기, 시각화 등에 대한 질의와 전공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한시간은 5분이다. A4 1장 분량의 시나리오 발췌본은 고사 당일 추첨으로 결정한다. 고사를 보기 전 5분 내외의 준비시간을 준다. 수능은 국어와 영어 영역을 각 40%, 탐구 영역의 최고점 1과목을 20% 반영한다.

“끝을 보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신정범 교수

-영화영상학과로 독립한 지 1년이 지났다. =학제상 변화일 뿐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 독립 학과가 되어 학생들 입장에선 의견 반영이 훨씬 수월해졌다는 장점은 있다.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기 때문에 커리큘럼도 학생의 의견을 많이 수렴해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포스트프로덕션 과정에 비중을 싣고 있다. =직접 대부분의 툴과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찍 적응할 수 있도록 1학년 때부터 기초 컴퓨터 교육을 집중적으로 한다.

-실기시험인 5분간의 구술고사에선 어떤 점을 눈여겨보나. =단순히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싶어서이기도 하지만, 끝까지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영화영상학과다 보니 일시적인 선망과 호기심으로 지원하는 학생도 꽤 된다. 막상 들어와 실제로 작업하다 보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꼭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영화는 개인 작업이 아니므로 협력의 가능성도 물론 함께 판단한다.

홈페이지 td.skuniv.ac.kr

전화번호 02-940-7499

교수진 장민용, 신정범, 홍성대, 이승택

커리큘럼 영화개론, 영화사, 영화기술, 사진이론 및 실습, 크리에이팅이미지, 사운드디자인기초, 디지털음향실습, 디지털 영화제작기초, 디지털영화제작실제, 영상디자인실제, 디지털편집실제, 기록영화실습, 실험영화론, 현대시각예술, 스토리보드제작, 영화촬영, 영화촬영실제, 영화제작실습1•2•3•4, 사운드디자인실제, 관찰과 상상, 영화연기연출, 영화시각효과, 모션그래픽스, 프로덕션디자인, 시나리오작법, 영화작가론, 영화연출, 영화영상비즈니스, 영상테크놀로지1•2, 영화세미나, 영화독립과제1•2, 졸업영화 및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