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는 2007년부터 연극, 영화, 뮤지컬로 전공을 세분화해 깊이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해왔다. 연극전공은 연기자, 연출가, 연극교육자, 무대 및 의상디자이너, 조명디자이너, 극작가 등 연극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인재를 양성한다. 전공은 이론과 연출 파트 및 연기 파트로 더욱 세분화된다. 이론과 연출 파트는 연극사나 희곡이론, 연출 워크숍이나 연극제작 실습수업 등을 통해 공연 제작 전반을 살펴보는 교과과정이다. 연기 파트는 무대 시공간 및 작품 속 인물 분석과 발성 및 화술을 익혀 실제 무대에 오르기까지를 훈련한다. 또한 이론과 실기 파트로 나뉘는 영화전공의 커리큘럼도 알차다. 이론 파트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영상문화이론을 공부한다. 실기 파트는 디지털영상워크숍, 촬영조명, 편집, 사운드, 시나리오, 영화연출, 독립프로젝트, 영화기획•제작 등 다양한 수업을 바탕으로 영화 현장에서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가르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지도로 이론 및 평론 등 연구 분야와 시나리오작가, 연출 및 스탭, 기획, 제작 등 현장 실무 분야의 전문인력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뮤지컬전공의 경우 호흡 및 발성, 신체 훈련의 기초를 거쳐 뮤지컬 가창과 다양한 무용 분야를 수업하는 동시에 다양한 공연실습으로 뮤지컬 배우, 연출, 스탭에게 필요한 실무를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연극, 영화, 뮤지컬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졸업생들 또한 공연영화학부의 저력을 보여준다. 첫회 졸업생인 <천군>의 민준기 감독을 시작으로 <말아톤>의 신창환 PD, <퀵>의 조범구 감독, <집나온 남자들>의 이하 감독과 배우 유지태, 하지원, 김현주, 조승우, 이요원, 김민희, 박보영 등과 뮤지컬 배우 이다현, 윤공주, 윤형렬 등이 모두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출신이다.
영화계 안팎으로 영향력 확장
학부에서의 경쟁력은 대학원으로 이어진다. 올해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대환 감독을 포함해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DGC) 2기생들이 제작한 장편영화 <철원기행>이 뉴커런츠상을 수상했다. 뉴커런츠는 아시아지역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경쟁부문으로, 앞으로 아시아영화를 이끌 감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섹션이다. 지난해 1기생들의 작품 <10분>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평론가 협회상과 KNN 관객상을 받은 데 이은 2년 연속 쾌거다. 2012년 개원한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부산국제영화제 설립자이자 국가문화융성위원장인 김동호 대학원장을 중심으로 강지영, 김대원, 김선아, 김태용, 박기용, 우정권 등의 전임교수와 김우형, 봉준호, 정민주 등의 초빙교수진이 현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한다. 2014년 1학기엔 봉준호 감독이 ‘단편영화 제작실습’ 수업을 했고, 하반기엔 탕웨이의 비공개 특별강연이 열렸다. 최근엔 <철원기행>과 더불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이자 올해 상반기 개봉한 <10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거머쥔 <새출발> 등 1•2기 원생들이 만든 영화 7편을 상영하는 제1회 DGC 영화제를 개최했다. 또한 문창길 등 상영 작품 출연진 중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김동호 연기상’을 수여하는 등 영화계 안팎으로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과의 산학협력으로 영화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시전형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는 정시 가군에서 모집한다. 전형은 수능 위주와 실기 위주로 나뉜다. 영화전공의 이론•연출•스탭 파트와 연극전공의 연출•스탭 파트는 수능 100%로 선발하고, 연극과 뮤지컬의 연기 파트는 수능 40%(국어 B형 선택시 가산점 20% 부여), 실기 60%를 반영한다. 실기고사는 연기전공 학생에게만 해당된다. 연극전공의 연기 파트는 고사 당일 주어지는 대본으로 지정연기를 1분30초간, 연기에 필요한 특기에 한하는 자유연기를 1분30초간 펼치며, 반영 비율은 50%씩이다. 뮤지컬전공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2분이내 가창시험 50%, 1분간 무용 50%를 반영해 심사한다.
“자신 있게, 과감하게”
단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공연영화학부 이대현 교수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의 강점은. =전통이 오래된 만큼 졸업생들이 연기, 연출, 뮤지컬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게 강점이다. 교육을 철저하게 하려고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학생들이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밤늦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한다. 그 점이 고등학생(입시생)들에게도 좋게 소문난 부분이기도 하고. 철저히 훈련한다.
-원하는 학생상은. =항상 재능과 지성과 열정을 겸비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중에서도 열정을 많이 본다. 재능과 지성은 대학에 들어와서 ‘아 이제 저 친구 점점 더 좋아지는구나’ 할 수 있는 부분이고. 기본적으로 열정적인 학생일 때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학생에게서 나오는 에너지와 태도, 그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본다.
-실기시험에 대해 팁이 있다면. =항상 작품을 읽거나 공연을 볼 때 연출가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 했는지, 배우는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려 했는지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준비해야 한다. 단순히 주어진 대본 하나만 보고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그 대본이 속해 있는 전체 작품이 어떤 이야기인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맞는지 틀리는지 생각하지 말고 그냥 과감히 연기하는 게 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입시라는 부담감 때문에 능력 발휘를 제대로 못하는 듯해 안타깝다. 자신감 있고 과감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할 때 연기가 잘된다.
홈페이지 www.dankook.ac.kr
전화번호 031-8005-3110
교수진 이대현, 박지홍, 이정하, 이현정, 윤한솔, 이상준, 이성준
커리큘럼 연극전공 연극사, 희곡읽기, 감상과 비평, 한국연극, 연출론, 가창과연기, 극작, 연출, 음향디자인, 의상디자인, 무대디자인, 조명디자인, 무대격투기술, 호흡과 발성, 화술, 신체훈련, 뷰포인트, 무용, 연기, 장면연구, 응용연기, 무대기술, 창작연극워크숍, 공연워크숍, 창업기획전략, 분장실습, 전통예술실습, 제작실습, 전공세미나, 연극제작(졸업공연)
영화전공 영화사, 영화장르, 한국영화연구, 실험영화연구, 고전영화연구, 영상미학, 현대영화비평연구, 영화이론, 제3세계영화연구, 다큐멘터리영화연구, 애니메이션연구, 대중문화연구, 발상과 전개, 영화제작실습, 영화연출, 영화사운드, 영화편집, 사진, 영화촬영, 시나리오작법, 시나리오 실습, 영화기획실습, 영화 디자인, 프로덕션창업실무, 졸업영화 프로젝트, 국내/국외 인턴십, 산업체 현장실습, 독립영화프로젝트, 전공세미나
뮤지컬전공 뮤지컬개론, 시창•청음, 배우의 몸과 움직임, 음향의 이해, 조명의 이해, 뮤지컬 가사의 이해, 발성과 화술, 뮤지컬앙상블,춤(발레, 재즈, 탭댄스), 아크로바틱, 기초연기, 중급연기, 고급연기, 노래/목소리, 합창, 뮤지컬 레퍼토리 분석, 리듬의 원리, 뮤지컬 제작실습, 전공 세미나, 창업/진로 세미나, 오디션(춤, 연기,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