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천 감독의 1955년작으로 지리산 빨치산들의 이데올로기와 인본주의적 갈등을 담은 작품. 휴전 이후 지리산의 빨치산들은 토벌대를 피해 살아야만 한다. 부대원들은 지서를 습격했다가 실패하고 도망한 어느 대원을 사살한다. 김철수는 이런 참혹한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여간부 애란은 그에게 접근해 들어온다. 차츰 빨치산 대원들은 비인간적인 행위를 범하게 되고 부대원들간의 반목은 심해진다. 철수는 애란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기 시작한다.
[TV영화] 피아골
2002-02-28
1955년, 감독 이강천 출연 이예춘 <EBS> 3월3일(일) 밤 10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