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이라는 촬영 콘셉트라는 측면에서 두 배우의 포즈와 표정이 가장 잘 표현된 듯하다.
이 사진도 역시 표지를 염두에 두고 촬영된 것으로 얼굴에 물까지 뿌리고 열심히 촬영해 주었다.
맨 마지막에 찍힌 사진으로 모든 대결 상황이 종료된 후의 지친 모습을 보여 달라 했는데 굳이 연기가 필요 없이 진짜 지쳐보여서 마음이 좀 짠했다.
내지용 메인 사진용으로 촬영한 것인데 영화 속 각자 자신의 캐릭터에 딱 부합하는 포즈인 듯하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서로 어떻게 포즈를 취할 것인지 서로 얘기하며 준비하는 두 배우.
“이렇게 한 번 해볼까요?” 라며 슬쩍 조진웅의 멱살을 잡아보는 이선균과 그 모습을 보며 웃는 조진웅.
영화 속에서 뒷 목 잡고 넘어갈 만큼 극한의 상황에까지 몰리게 되었던 이선균의 바로 그 포즈
특유의 그 목소리로 뭐라 말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