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사진은 촬영시작의 앞부분에서 만들어지기 힘들다는 편견을 버리게 만든 사진이다.
이야기가 많은 사진을 좋아한다. 작게라도 사용을 결정한다.
매번 느끼지만 흑백이 어울리는 이미지는 너무나 강렬하다.
사진을, 느낌을 보여주고 전해주고 싶다. 다행이다, 이 자리가 있어서.
감정과 느낌이 좋은 사진인데 그것을 담아낼 지면의 부족이 아쉽다.
소리를 내지 않아도 그 소리가 들린다. 작은 변화에도 전혀 다른 사진이 된다.
과감하고 당당한 모습이 좋다. b컷이라고 말하는 것이 무의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