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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학교] 모든 엔터테인먼트 직군이 만드는 시너지
2013-12-12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영화예술학부 연기예술학부

학과소개

세계적으로 도심형 대학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도심 속에서 문화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최신 트렌드를 신속하게 흡수하여 현장 중심의 교육을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코엑스에 자리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대표적인 도심형 예술학교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이론교육과 현장 전문가들의 실기교육을 통해 최고의 예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스타 양성소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 최다 연예인 교수진과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유명하다. 학교 탐방을 위해 잠시 들렀던 학교는 마치 방송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방송영화예술학부의 방송영화제작학과의 경우 학과 차원에서 매 학기 한두 작품씩 참여할 수 있도록 안배하고 있기 때문에 6~8개의 작품을 찍어야 졸업이 가능하다. 현장에 나가기 전, 자신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 요즘의 교육현장에 비해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자들이 교수로 있다 보니 첫 학기부터 실습 위주의 엄격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커리큘럼에 있어서도 급변하는 패러다임을 즉각적으로 수용할 수가 있어 학교와 현장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유동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1학년 때는 영화와 방송간에 전공 구분 없이 공통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영상제작에 있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역할을 경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2학년 때는 팀 작업으로 첫 작품을 제작해 협업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며 주전공(영화/방송)으로 나누어 좀더 발전 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학년 때부터는 각 전공의 심화과정을 통해 자신이 가진 영상예술 세계의 비전을 펼치도록 한다. 4학년 때부터는 졸업을 앞두고 자신이 꿈꾸어왔던 영화, 미래의 현장에 도전이 되는 영화, 자신에게 솔직한 영화를 엿볼 수 있는 졸업영화를 만드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기지망 학생들을 위한 학내 오디션

연기예술학부의 방송연예과에서는 방송연기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방송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탐구와 함께 TV 연기자를 양성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연기예술학부, 패션예술학부, 공연제작뮤지컬학부 등 여러 연기지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은 서울종합예술학교가 가장 중요시하는 연례행사다. 방송영화예술학부에서 창작하는 작품들이 연기자를 만나게 되는 중요한 순간이며 어디에서도 가르칠 수 없는 캐스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자리다. 최근에는 권혁재 감독이 오디션을 진행했고 연출/제작전공 학생들이 참관하여 현장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심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기 스터디와 현장 탐방은 물론, 가상의 방송국을 만들어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연습하며 각종 워크숍을 열어 개개인의 실력 향상을 돕는다.

영화나 방송, 연기관련 학부 이외에 실용음악, 공연제작뮤지컬, 디자인, 패션, 뷰티 등 다양한 학부가 같이 있기 때문에 단편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만들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서울종합예술학교의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배경음악은 실용음악예술학부와 음악예술학부에서, 세트는 디자인예술학부에서, 출연진들의 스타일링은 패션과 뷰티예술학부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방송영화예술학부 내에서도 방송영화제작학과, 방송구성작가예능학과, 아나운서쇼호스트학과가 각자의 파트에서 서로간의 협업을 통해 영상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연기예술학부 등을 포함한 타 학부와의 협업(연극, 뮤지컬, 무용, 패션, 실용음악 등)을 통해 다양한 실습의 기회를 졸업 전에 경험할 수 있다.

졸업생들은 4년의 과정을 통해 훌륭한 인재가 되어 영화계 혹은 방송계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방송영화예술학부 출신의 04학번 김미연은 연세대 영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모교 강사로 채용되어 후배들에게 영화이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06학번 김상수는 영화 <페이스 메이커>의 제작팀장으로 활동했다. 이외 03학번 김여진은 tvN의 <화성인 X파일>을 연출하고 있으며, 08학번 이화림은 <미인도>와 <택시> 등을 연출했다. 또한 연기예술학부 출신으로는 이준기, 박해진, 이상엽, 노민우, 이해인, 옥지영, 백봉기, 쥬니, 하나경, 전보미 등의 배우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가 과거에는 배우, 가수, 개그맨, 모델 등 유명 연예인을 배출했다면 이제는 영화감독, 프로듀서, 제작부, 연출부 등 현장직업군까지 양성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 안팎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입시전형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정원의 70%를 수시에서, 30%를 정시에서 선발한다. 정시 1차는 2013년 12월23일부터 2014년 1월23일까지 모집하며 전형일은 2014년 1월24일이다. 정시 2차는 2014년 1월27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학과와 전공별로 전형 내용이 상이하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c.ac.kr)를 참고하자.

“세분화된 전공이 강점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영화예술학부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감독 최상호 교수, <해결사> 감독 권혁재 교수

-서울종합예술학교 설립 10주년이다. =최상호_워크숍 작품을 보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인다. 졸업한 선배들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도 큰 성취다. 후배들이 현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만의 강점은. =권혁재_영화과, 연기과가 아니라 세분화된 전공들과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또한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모든 직군의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 시너지는 엄청난 자산이고 기반이다.

-학교쪽에서 제공하는 장비들이 상당하다고. =최상호_장비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다음으로 제일 많은 것 같다. 카메라뿐만 아니라 조명까지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 스튜디오 등의 시설들도 매우 뛰어나며 관리도 철저하다. 지금 말하는데도 공기가 쾌적하지 않나. (웃음)

-실기나 면접에서는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보는지. =권혁재_자신감이다.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감이 있는 친구를 보면 더 알고 싶고 궁금증이 생긴다. 최상호_면접을 신경 써서 준비했다는 것이 눈에 보였으면 좋겠다. 옷차림이나 면접에 임하는 태도를 보면 지금 이 자리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보인다.

홈페이지 www.sac.ac.kr 전화번호 1544-0609, 02-569-1320 교수진 방송영화예술학부 권혁재, 최상호, 안진우, 김영남, 이성진, 최형락, 임훈, 송희일 연기예술학부 이재규, 장태유, 김종현, 이계벽, 류승룡, 이인혜 커리큘럼 방송영화제작학과 TV제작실습, 다큐멘터리제작실습, 디지털과 문화콘텐츠, 디지털영화제작, 매체와 예술발달사, 방송제작워크숍, 사운드디자인, 시나리오작법, 시나리오창작연습, 영상매체론, 영상매체실습, 영상표현, 영화마케팅, 영화연출, 영화이론, 영화작가연구, 영화제작워크숍, 영화촬영, 영화편집론, 영화학개론, 한국영화사 방송연예과 기초연기, 발성과 발음, 연기론, 장면만들기, 디지털영화제작, 카메라연기, 고급연기, 공연분석, 영화연기, TV제작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