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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남자하기 나름이에요
씨네21 취재팀 2013-07-30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나 혼자 산다> <꽃보다 할배> 등 남자 이야기에 푹 빠진 예능 프로그램

아빠와 아이들이 여행을 갔다. 다시 한번 군대를 갔다. 혼자 사는 남자의 일상을 관찰한다. 할아버지들끼리 모여 여행을 떠난다. 특별할 것 없는 수수하고 심심한 이야기. 그런데 왠지 모르게 계속 끌린다.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부터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나 혼자 산다> <꽃보다 할배>까지 현재 대한민국 예능은 남자, 아니 남자 이야기에 열광 중이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기본이고 시청률을 넘어선 긍정적인 호평이 쏟아지며 덩달아 출연 배우들마저 급호감으로 변모 중이다. 그동안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던 남자들의 속내, 그들의 그림자 속에 카메라를 불쑥 들이밀고 즐거워하는 사람들. 도대체 왜, 언제부터 남자 이야기가 이렇게 인기있었나. TV로 배우는 남자의 일생, 그 출발과 현주소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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