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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게리 올드먼 外
씨네21 취재팀 2013-04-01

*이제는 경찰 전문 배우?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삼부작’에서 미국 고담시의 형사였던 게리 올드먼이 이번에는 소련의 경찰을 연기하게 됐다. 냉전시대의 러시아를 배경으로 하는 스릴러영화 <차일드 44>에서 그는 부하 경찰관(톰 하디)을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의심하는 군경찰 대장 역할을 맡았다.

*다재다능한 코미디 신동 세스 로건이 <더 인터뷰>의 연출과 조연을 맡게 됐다. 유명 토크쇼 사회자(제임스 프랭코)와 프로그램의 PD(세스 로건)가 우여곡절 끝에 북한 요인 암살작전에 휘말리게 된다는 이야기로, 전작 <디스 이즈 디 엔드>에 이어 다시 함께 출연한 ‘프랭코 & 로건’의 코믹한 콤비플레이가 기대된다.

*주진모가 곽경택 감독의 신작 <친구2>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곽 감독과는 <사랑> 이후 6년 만의 재회다. 그가 맡는 이철주는 전작의 주인공 이준석(유오성)의 아버지로 1960년대 이름을 날린 유명한 건달이라는 설정이다. 강한 카리스마에 배포가 두둑한 인물이라고 하니 주진모 특유의 남성미를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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