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들은 노트북의 시대가 곧 저물 것이며, 태블릿이 그 자리를 메울 거라고 보도하고 있다.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 같은 입력장치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노트북에 대한 수요는 계속 생길 수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다. 예컨대 에이서의 아스파이어처럼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노트북이 발전을 거듭한다면, 태블릿이 시장을 장악하는 데 좀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윈도8을 기반으로 발매된 이 노트북의 가장 큰 특징은 정전식 멀티터치 스크린을 지원해 윈도8의 UI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당연하게도 마우스와 키보드 등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15.6인치 LED 스크린을 장착했으며, 인텔의 CPU를 사용했다. 성능 외에 주변 기능도 알차다. USB3.0, 블루투스4.0, HDMI 포트 등 가져야 할 건 다 가졌다. 15.6인치 스크린, 2.5kg, 9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