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왼쪽)와 강동원이 사극으로 만났다. 두 사람이 윤종빈 감독의 신작 <군도>에 캐스팅된 것이다. 하정우는 백정으로 멸시받다 의적단에 투신하는 ‘돌무치’를, 강동원은 출중한 무예 실력에도 불구하고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앞길이 꺾인 대부호의 아들 ‘조윤’ 역을 맡았다. 2013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근육특전대 <익스펜더블3>의 마지막 멤버는 누구? 성룡이다. 그는 <익스펜더블2> 때도 제의를 받았지만 스케줄 사정으로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 인터뷰에서 이 시리즈를 두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영화 중의 한 부류”라고 평가한 뒤 일주일 뒤에 내린 결정이라니 뭔가 묘하긴 하다.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쥔다. 유니버설픽처스가 제작하는 <언브로큰>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올림픽에 출전한 육상선수였다가 2차 세계대전 때 전쟁 포로가 된 실존 인물 루이스 잠베리니를 소재로 한 소설이 원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