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는 아직 성장 중이다. <써니>에서 본드걸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천우희가 <한공주>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17살 소녀 한공주가 지방에서 인천으로 전학와서 겪는 다양한 사건을 그릴 이 영화는 제7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주드 로의 애정공세가 결실을 맺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출연이 결정된 것. 그동안 웨스 앤더슨의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힌 주드 로는 비록 주연은 아니지만 앤더슨 감독의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무척 기뻐했다고.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에 이완 맥그리거가 합류한다. 동명의 토니 어워즈 수상작인 연극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마약에 중독된 노부인과 결혼생활에 위기가 찾아온 딸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마약 중독자 노부인 역에 메릴 스트립, 그녀의 딸이자 맥그리거의 아내 역에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