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캠핑을 마치고 돌아오면 아마 집이 엉망일 거다. 일주일을 시작하기 전에 청소를 해야 할 텐데 조금이라도 힘을 덜기 위해서는 성능 좋은 진공 청소기가 필수다. 이것저것 써본 사람들은 유선보다는 무선이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다. 선을 번거롭게 감거나 풀고, 풀어둔 선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게 싫어서 청소를 포기하는 경우가 꽤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브랜드는 다이슨과 일렉트로룩스로 좁혀지기 일쑤인데 후자의 경우, 편리하고 날씬하고 예쁘지만 전자에 비해 파워가 떨어진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됐다. 일렉트로룩스의 울트라 파워는 그간 아쉽다고 여겨졌던 파워를 보완했다. 국내 최대 용량인 24V의 배터리 덕분에 마룻바닥 먼지 제거가 99%에 이른다는 설명. 또한 최대 50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그 밖에 솔에 엉킨 머리카락과 섬유질까지 잘라서 빨아들이도록 하는 원터치의 브러시 롤 클린 기능은 흡입구 청소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가격은 38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