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고령화가족>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쥘 <고령화가족>은 천명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평균 연령 40살이 넘는 가족이 겪는 사건사고를 다룬 유쾌한 소동극이다. 귀여우면서도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을 도맡아왔던 그녀는 이번에도 기존의 캐릭터를 뛰어넘을 만한 모습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샘 워싱턴이 미스터리영화 <라이더스>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호주에서 아일랜드에 있는 농장으로 오는 도중 실종된 아내를 찾아나서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서 그는 하루아침에 삶이 파괴된 주인공 스컬리 역을 맡았다. 팀 윈스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2014년 1월 개봉이 목표다.
*엘리자베스 올슨이 미도가 된다. 스파이크 리 감독이 연출을 맡은 할리우드판 <올드보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 이미 캐스팅된 조시 브롤린, 살토 코폴리, 새뮤얼 L. 잭슨과 함께 드디어 할리우드판 <올드보이>의 밑그림이 완성되었다. 캐릭터의 이름은 미도에서 마리로 바뀔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