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왼쪽)와 조여정이 로맨틱코미디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빅> 후속작인 KBS 미니시리즈 <해운대 연인들>에서 김강우는 조직폭력배로 신분을 위장했다가 기억을 잃어버린 검사 이태성으로, 조여정은 전직 조직폭력배의 씩씩한 딸 고소란으로 분해 함께 호흡을 맞춘다. 8월 방영 예정이다.
*유오성이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 캐스팅됐다. 김종학 PD가 간만에 직접 메가폰을 잡는 <신의>는 고려 무사 최영(이민호)과 현대 의사 은수(김희선)가 힘을 모아 공민왕(류덕환)이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도록 돕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유오성은 최영과 공민왕과 대립각을 세우는 원나라 기황후의 오빠로 등장한다.
*톰 히들스턴이 ‘포르노의 황제’로 변신한다. 영국에서 스트립 클럽과 포르노 잡지를 운영해 부동산 재벌이 된 폴 레이몬드의 일대기를 그린 <킹 오브 소호>는 폴 레이몬드의 아들 하워드 레이몬드가 직접 각본을 맡아 내년에 제작될 예정이다.
*최민식이 <취화선> 이후 10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 <명량-회오리바람>에서 그는 단 13척의 배로 명량대첩을 대승으로 이끈 이순신 역을 맡는다. 왜군 장수에 조진웅, 조선 수군에 진구가 캐스팅된 상태다.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9월 초 부안에서 크랭크인한다.
*이제훈이 연말 군 입대를 앞두고 <나의 파바로티>(가제)에 출연한다. <소름> <청연>의 윤종찬 감독의 신작 <나의 파바로티> 에서 이제훈은 낮에는 음악을 하고, 밤에는 유흥업소 알바를 하는 ‘고교생 파바로티’로 등장한다. 그의 여자친구 역에는 강소라가 캐스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