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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이병헌 外
씨네21 취재팀 2012-05-21

*할리우드가 이병헌의 스타성을 알아본 것일까. <지.아이.조> 시리즈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병헌이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등이 출연하는 <레드2>에 합류한다. <레드2>는 유럽을 무대로 은퇴한 CIA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리는 액션영화로 내년 2월 개봉예정이다.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에 이요원이 캐스팅됐다. 이요원은 영화 속 주요 무대인 리얼격투 프로그램 <전설의 주먹>의 연출자 홍 PD 역을 맡는다. 황정민, 유준상, 유해진, 윤제문, 정웅인, 강성진 등 ‘주먹’들 사이에서 실세는 이요원이란 얘기. 7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레이첼 맥애덤스가 주이 드샤넬 대신 <어바웃 타임>의 여주인공 역을 맡게 될 것 같다. 리처드 커티스 감독이 연출하는 <어바웃 타임>은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로, 레이첼 맥애덤스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 남자(돔놀 글리슨)의 이상형 여인으로 출연하게 될 거라고.

*<소셜 네트워크>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아론 소킨이 스티브 잡스의 전기영화 각색을 맡는다. 소니픽처스가 제작하는 제목 미정의 이 영화는 월터 아이작슨이 쓴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를 원작으로 삼는다. 애시튼 커처가 스티브 잡스 역으로 캐스팅된 <잡스>와는 별개의 영화다.

*에이미 애덤스가 질리언 플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다크 플레이스>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 <다크 플레이스>는 가족의 몰살을 경험한 소녀가 어른이 된 뒤 살인자를 추적해 나간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사라의 열쇠>를 연출한 질스 파겟 브레너가 각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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