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3D TV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안경까지 써가면서 TV를 볼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 돈으로 소형 프로젝터를 사는 게 훨씬 유용하지 않을까. 최근 프로젝터의 성능은 상상을 초월한다. 옵토마의 LED 프로젝터인 PK320은 그 명확한 증거다. 가로 12cm, 세로 7cm, 높이 3cm, 무게는 겨우 235g. 이 손바닥만한 크기의 프로젝터는 최대 136인치의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고, 100 안시루멘의 밝기와 3000:1의 명암비를 자랑한다. 흰 벽만 있다면 어디서건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말. jpg, bmp, avi, wmv 등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 파일을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노트북 없이도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해 비즈니스용으로도 훌륭하다. 6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