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3월31일~12월1일 장소: 남산예술센터 및 서울 각 지역 문의: 02-758-2031/2034
주5일 수업 전면 실시와 함께 온전한 휴일을 하루 더 갖게 된 청소년들. 시간은 많은데 마땅히 할 일이 없어 고민이라면, 서울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추천한다. 매주 토요일, 학교 밖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토요문화학교는 서울문화재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어우름 프로그램’과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선발된 13개 문화예술기관과 단체가 운영하는 ‘차오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어우름 프로그램은 건축, 문학, 국악, 연극, 애니메이션 등 5가지 장르의 융합으로 구성된다. 서울 구석구석의 문화장소를 탐방하면서 곳곳에 숨어 있는 우리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국악을 통한 내 속의 숨은 감각 깨우기, 애니메이션을 통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릴 적 꿈을 이룬 배우와 감독의 특강 등도 마련되어 있다. 어우름 프로그램은 11주 과정으로 연말까지 3차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당 40명의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1차 모집은 지난 3월29일로 끝이 났지만 아직 두번의 기회가 더 남아 있으니 홈페이지(www.e-sac.or.kr)를 계속 주시하자. 참가비 무료.
차오름 프로그램은 음악, 역사, 식문화, 미디어, 공연, 사진,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장르들을 특화한 프로그램이다. 마포문화재단, 떡박물관, 류가헌, 환기미술관, 에듀케스트라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관별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물론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