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3월31일~4월1일(<금난새와 함께하는 스프링 콘서트>), 4월6~8일(<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장소: 가든파이브 아트홀 문의: 02-2157-8780
서울 동남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특별히 반가울 만한 소식 하나. 가족 중심의 복합공연장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오는 3월31일, 올해의 첫 공연을 시작한다. 올해에는 아동극을 한층 강화하고 서울의 대형 극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공연들을 엄선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천정부지로 치솟은 티켓 가격으로 인해 보고 싶은 공연을 놓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든파이브 아트홀의 공연 리스트에 귀기울여 주목하면 좋겠다.
2012년을 여는 첫 공연은 <금난새와 함께하는 스프링 콘서트>.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챔버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다. 비발디의 <사계>,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비롯해 레스피기, 브리튼의 클래식곡 등 총 6곡을 선보인다. 금난새의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이어 가든파이브 아트홀 무대에 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동명의 명작동화를 서울발레시어터가 독창적인 해석으로 재탄생시킨 창작발레극으로, 2010년 아르코예술극장에서의 초연 당시 관객점유율 80%를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한 작품이다. 동물 캐릭터 인형으로 분한 70여명의 출연진이 연출하는 화려한 무대가 압권. 두 공연 모두 예매는 문화숲프로젝트(www.g5culture.or.kr)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송파구 거주민은 15%, 4인 이상 가족에게는 2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수준 높은 공연을 좋은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이니만큼 예매를 서두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