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인도네시아산 액션영화 <레이드>에 대한 정보를 <더 문>의 던컨 존스 감독이 입수했나봅니다. “아시아 액션영화인데, 영화를 만든 가렛 에반스 감독은 웨일스 출신이다. 왜 아무도 내게 이걸 얘기해주지 않았지? 기다릴 수 없어. 너무 기대되는 영화다.” 이 멘션을 본 사이먼 페그가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농담을 던졌군요. 사이먼 페그, 한국인이었군요. 참, <레이드>는 5월10일 한국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simonpegg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 <백야>가 3월11일 크랭크인했습니다. 그런데 영화음악에 대한 이송희일 감독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그는 “요즘 음악신탁단체의 공연권 징수 문제 때문에 영화계가 시끌벅적합니다. 독립영화는 상업영화와는 차등적으로 징수하겠다지만 사정을 보면 좋지 않아요. 이젠 무서워서 영화에 음악도 제대로 못 넣겠어요”라고 걱정하네요. @leesongheeil
개봉한 지 1년 가까이 지난 <만추>가 어째서 아직까지 DVD 출시가 안되는지 궁금해하는 영화팬들이 많을 겁니다. <만추>의 마지막 극장 상영인 중국 개봉이 3월23일로 확정됐습니다. 영화를 제작한 보람영화사의 유은정 프로듀서는 “<만추>가 중국 전역 2천여개 스크린에서 대개봉한다. 한국에서는 IP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려왔습니다. 조만간 <만추>의 DVD와 블루레이 출시 소식도 들려오겠네요. @ykk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