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가 망하면 큰일난다.” 2011년 한해 동안 수많은 영화관계자들이 기대했고 걱정했다. 한국영화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마이웨이>는 지금 앞으로 제작될 또 다른 한국영화들의 진행 여부를 결정짓는 책임을 떠안고 있다. 한국의 대작영화들이 대부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낸 올여름을 돌이켜본다면 그 책임은 더욱 막중할 것이다. 지난 12월14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마이웨이>는 현재 찬사와 우려를 동시에 얻고 있다. 과연 <마이웨이>의 성취와 한계는 무엇일까. 강제규 감독에게 <마이웨이>의 속내를 물었다. 또한 촬영감독과 미술감독, 프로듀서의 증언을 통해 <마이웨이>의 지난 8개월을 돌이켜봤다
강제규, 다시 링에 오르다
글
강병진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2011-12-27
<마이웨이> 어떻게 볼 것인가, 강제규 감독 인터뷰, 8개월간의 제작기